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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케이스속 샌드위치칸의視線 2008. 7. 31. 08:19
발걸음이 빨라지는 출근길
허기진 배를 채운고자 두리번 두리번
버스정류장앞 파리바게트에 시선고정
투명한 유리상자안 샌드위치를 재빠르게 집어든다.
그래도 제시간에 도착하는 좌석버스를 느긋하게 기다린다.
집에서 들고 나온 매경을 펼치며 똑같은 일상이 시작되지만
잉크냄새 풍기듯 뉴스는 아직도 신선함과는 거리가 멀다.
싱싱한 소식으로 그리고
신선한 샌드위치가 함께 할 날을 기다려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