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술 #전통주 #우리술 #막걸리 #탁주 #내추럴탁주 #내추럴막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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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섭 생 막걸리칸의視線 2022. 11. 28. 10:42
송명섭 생막걸리 6%, 750ml 전라북도 정읍 소재 탁주계의 평양냉면이라는 표현이 확 와닿는다. 이전에 마셔본 적이 있지만 오늘은 미묘한 차이가 있다. 술술 넘어간다. 숭늉이 목을 넘어가듯 더위에 지친 여름에는 술담화의 전용 막걸리잔 "벌컥" 탁주잔이 떠오른다. 제대로 만든 전용잔에 마시면 사뭇 느낌이 다르다. 사진은 없다. 순삭때문이다. 킁킁, 홀짝, 벌컥의 3종류지만 송명섭 생막걸리는 벌컥이다. 물처럼 쉬운 목넘김이지만 절제된 균형감이 탁월하다. 소비자에게 그토록 사랑 받는 이유가 충분하다. 아슬아슬한 산미와 알콜의 뉘앙스로 가벼운 스낵과 잘 어울려 부담없이 즐기기에 더 없이 탁월한 탁주다. 여름이 기다려 지는 이유가 하나 생겼다. 아니다, 바로 지금 마시자 계절은 의미없다.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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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화이트 막걸리칸의視線 2022. 11. 27. 16:24
코리안화이트 막걸리 용량 330ml 알콜도수 7%, 오티오티술도가 탁주, 막걸리 맞나 싶을 정도로 산미와 개운함을 느낀다. 한 모급 마시는 순간 레몬의 상큼함을 온전히 맞이한다. 정말 막걸리가 맞는지 라벨을 확인한다. 화이트 와인의 생각을 지운다. 다시 생각나는 맛. 스파클링 잔이 필요하다. 생각하지 못한 반전이다. 이렇게도 양조가 제조가 가능하구나. 절제된 디자인의 작은병 쇼케이스에서 찾지를 못했다. 브랜드 이름을 알았으면 찾아 달라고 했는데 말이다. 판매원이 다른 병을 집어 드는 순간 그 사이에 뒷면이 나오고 되돌려 보니 코리안화이트다. 맞아요 !! 이름 떠오르지 않아 말을 못하고 있다. 앞면으로 돌려 놓고 보니 맞다. 그냥 갔으면 서울할 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