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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을 넘긴 시각.
적막한 어둠이 짙게 내려 앉은 새벽을 항해 초침은 분주하게 움직인다.
오늘도 단단한 하루를 보냈는지 돌이켜 보며 새벽을 맞이 합니다.
계절은 낮과 밤의 길이를 역전시킨지 오래고 최저 기온을 알리는 일기예보가 출근길을 불편하게 할 것 같습니다.
잘볶인 원두처럼 균형잡힌 내일을 떠올려 보며 이 새벽을 마감합니다.
오늘이라는 선물은 과거의 사람들이 그토록 고대하던 미래의 어느 날 입니다.
단단한 하루를 보내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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