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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의 거품을 입술에칸의視線 2012. 5. 5. 23:35
씩씩거리는 스팀이 뿜어져 나옵니다.
꼬로록 거리는 요란한 소리를 울리며 잔뜩 부풀어진 우유 거품으로 시원하게 에쏘 위에 부어넣기 신공 발휘.
살짝 흔들어 주는 손목의 스냅으로 튜립을 그려 줍니다.
밖에서 마시는 것과 사뭇 다른 기분이 듭니다. 꽉 짜인 일상을 풀어헤치듯 뜨거운 증기가 휴일의 오후를 무장 해제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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