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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열공중~!
강의를 하고 있는 입장이지만 자신에게 부족한 부분이 있기 마련입니다.
특히 커피와 우유가 함께 들어가는 Variation 음료중 카프치노에 가까운 커피음료. 일명 라떼아트~!
Barista가 스팀피쳐를 들고 가벼운 손놀림으로 그림을 그립니다. 아내 역시 다른 학원의 학생이 되어 스터디 중입니다..
일요일에는 로스팅을 배우고, 주중에 두번씩 라떼아트를 배우러 다니는데 벌써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학원비 지출로 가계부에 주름살이 깊이 새겨집니다. 지속적인 연습으로 그리는 느낌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혀야 하지요. 그러다 보니 에스프레소 머신의 유혹에 휩싸입니다. 그것도 보일러 용량이 넉넉하여 압력이 팍팍 느껴지는 머신의 필요성을 감지합니다. 금액이 상당하다 보니 고민이 되고, 구입한다 하더라도 놓게 되는 위치와 직수 처리의 어려움이 훤하게 보입니다. 구입은 잠시 접어두기로 합니다. 아내의 수업은 다음 주면 일단 끝. 근황 보고 겸 간만에 필 받아서 잘 나온 옆지기의 라떼아트 사진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