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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동네 꽃놀이_사당동칸의視線 2010. 4. 17. 22:16
노오란 개나리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바람이 아직 파릇 파릇한 새싹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노란 꽃망울을 터트린 개나리는 불어오는 바람에도 살랑거리며 봄을 알립니다.
목련
맨날 바닥에 뒹구는 하얀 잎만 봐았지만 올해는 서둘러 나섰습니다. 부지런함 덕에 예쁘게 꽃망울을 머금은 목련과 마주합니다.
벚꽃
때를 놓쳐 울 동네 꽃 터널을 제대로 지나가지 못했지만 이번 만은 만개한 벚꽃 길 사이를 걸어봅니다.
계절의 싱그러움이 그대로 다가옵니다.
진입로
길 양편에 활짝 핀 개나리와 벛꽃이 하늘이라는 도화지에 물감을 풀어 놓듯 만개하였습니다. 그냥 보내기에는 봄이 너무 아까워 동네 한 바퀴를 걸었답니다. 울 동네 구경 한 번 오시겠습니까?
보행자
벚꽃 터널을 지나가는 행인을 포착합니다. 가벼운 발걸음을 봄이 제촉하는 것 같습니다.'칸의視線'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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