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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상의 풍경을 담다
    칸의視線 2011. 4. 27. 01:08
    하늘을 쳐다 보거나 창밖을 잠시 주시한다거나 주위의 풍경에 가림막을 쳐놓고 지내는 요즘입니다. 뭔가 쫓기는 듯 하고 일요일이면 월요일의 바쁜 아침이 떠오르는 4월.
    마지막 주가 중간을 넘어갑니다. 토요일에 계획한 일은 우천관계로 변동이 불가피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번 하늘이 높은 봄날 휴일.
    골목길을 거닐며 건축현장의 높은 담장을 담아 봅니다. 안에서는 쿵쾅거리는 소음이 가득하지만 담장 밖 세상은 잠시 나마 소리를 잊게 합니다.
    알록달록한 담장의 색상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모아지네요.


     꽃이 피기가 무섭게 살랑거리는 바람에 우수수 잎이 떨어집니다.
    순식간이죠. 때를 맞춰 개화한 벚꽃을 감상하는 일도 부지런하고 계획성이 있어야 가능함을 다시 한 번 깨닫습니다.


     

    어느 아티스트가 락커를 들고 열심히 뿌리더니 재밌는 그림이 그려졌습니다.
    한참 조명기구를 설치하고 그리는 장면을 카메라에 연신 담는 모습을 봤습니다.
    이동식 사무실이지만 삭막함을 걷어내기 위해 페인트로 거친 모습을 숨기고 있나요? 발레파킹을 하는 직원을 위한 공간입니다. 옆의 파랑색 텐트와 비교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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