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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학중앙연구원 길목에서_운중동칸의視線 2009. 7. 20. 22:25
궁내동으로 출근하면서 처음으로 이쪽 도로를 달립니다.
한국학 중앙연구원은 분당구 운중동 일명 서판교 끝자락에 위치. 담장 안쪽이 연구원 입니다. 금남의 집처럼 보입니다.
여름 녹음이 우거진 가로길을 통과하는 기분이 좋습니다. 피톤치드가 물씬 뿜어져 나올 것 같습니다. 장맛비 뒤끝이라 공기도 상큼하고 길로 빗물에 씻겨 내려서 깨끗합니다. 휴대폰으로 촬영하다보니 흔들렸습니다. 삭제와 셔터 누르기를 반복 그닥 맘에 들지는 않지만 비온 다음날의 싱그러움에 가슴이 너그러워 집니다. 지금이야 한적 하지만 판교신도시가 완성되고 인구밀도가 높아지면 여기도 북적북적 하겠죠..내년이면 여기도 출퇴근길 차량으로 한바탕 몸살이 예고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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