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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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BLADE칸의視線 2011. 12. 11. 01:56
Cafe BLADE / 홍대 극동방송 앞 사람이 10의 힘을 발휘하려면 그 이상의 12~13의 힘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살짝 넘치는 파워를 바탕으로 강약을 조절하는 감각의 소유자. 그의 두툼한 손은 섬세했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카페라떼.. 벨벳처럼 부드럽게 넘어가는 에스프레소와 스팀밀크의 조화는 일품이다. 기대하고 상상했던 맛 그대로가 전해졌고 우 대표의 가미되는 설명은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향미가 그려진다고 한다면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잠시 시간을 거슬러 1년전, 그의 클래스에서 수업을 받았다. 빈틈 없는 준비와 깔끔한 진행, 다이어그램으로 표현되는 명쾌한 설명은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다. 그가 홍대 앞에 카페를 오픈했다. 핸드드립은 하지 않고 에어로프레스로 내려준다. 나 역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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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롱기 머신칸의視線 2010. 12. 9. 00:43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 드디어 도착. 문자메시지가 전송 됩니다. 뭔가 했더니 동생이 구입했다며 테스트 해보자고 합니다. 본인이 없을 때 배달이 되다 보니 제대로 설명을 듣지 못해서 도움을 요청. 한걸음에 달려갑니다. 나름 고급스러움이 흘러나오죠. 완성도가 높아 보입니다. 물론 업소에서 사용하는 수동식 머신과는 체급이 다르니 크게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본인 체격에 맞는 능력만 보여주면 그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그래도 기대를 하고 오일이 살짝 배어나온 신선한 원두를 넣고 버튼을 누르며 추출을 합니다. 에스프레소라고 하지만 크레마 층은 얇아서 진한 아메리카노 정도의 농도를 보입니다. 그렇지만 제법입니다. 어쭈구리? 그럴싸 합니다. 이정도까지 기대는 하지 않았었습니다. 별도의 우유통을 장착하고 동봉된 스팀피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