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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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섭 생막걸리 & 금정산성寶物倉庫 2023. 5. 25. 12:44
송명섭 생 막걸리 6% / 750ml / 태인합동주조장 정제수, 쌀(국내산), 누룩(국내산) 막걸리의 본질을 추구하고 지속가능하게 이어가는 생탁주. 당도는 없고, 약한 산미, 가벼운 바디감의 마우스필 누룩향과 쌀맛이 슴슴하게 입안을 채운다. "막걸리계의 아메리카노"라는 말이 세삼 다가온다. 평양냉면 무맛 육수의 뉘앙스다. 금정산성.. 다른 막걸리와 비교되는 누룩의 쿰쿰함이 조화롭게 올라온다. 송명섭 생탁주 보다는 점도와 탄산감이 있으며, 아쉬운점은 아스파탐으로 당도를 조절한 지점. 불편해서 맛보기로 끝낸다. 내 취향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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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은 막걸리 블랙칸의視線 2023. 5. 24. 05:40
담은 막걸리 블랙 DAMUN MAKGEOLLI, BLACK 6.5% / 750ml / 생탁주 정제수, 흑미, 쌀(국산),젓산효소, 기타과당, 정제효소제 (주)포천일동막걸리 흑미의 Aroma를 swirling 할 때 은은하게 퍼진다. 색상에서 블랙의 표현을 흑미로 점성은 6.5%의 도수를 기준으로 보면 구분될 정도로 끈적거림이 있다. 크리미한 부드러움과 쌀의 입자감을 단박에 감지 바디감은 입안을 꽉채우는 heavy한 무게감 당도는 기타과당으로 절제된 단맛 균질도는 매끄러운 마우스필을 보인다. 단, 잘 흔들어서 마셔야 한다. 리뉴얼된 디자인은 한 폭의 수묵화를 동시대의 감각으로 간결하게 해석한 지점은 높이 평가합니다. 덜어내고, 압축된 메타포어로 자신의 유산을 녹여내 절제된 아름다움을 패키지 전제에서 재현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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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막걸리 12도 / 골목양조장작은旅行 2023. 4. 27. 23:12
골목막걸리 12도 / 골목양조장 백종원 박유덕의 막걸리 콜라보 점 성 : 눈으로 확인 될 정도로 걸쭉하다 색 상 : 회색빛을 띄며 투명 유리병을 뚫고 나올 정도로 짙은 색상 비슷한 유형 : 해창 12도 바디감 : 묵직함을 혀에서 충분히 감지 할 수 있음 아로마 : 단순한 곡물향이 주도적 전체적인 느낌 : 첫모금에서 단맛이, 후미에서 쌉쌀한 여운이 남아 인상적 개인적인 취향 : 얼음과 함께 마시면 부드럽다고 하지만 별 느낌은 없었음. 노징글라스에서 스월링하면서 본질에 집중 할 수 있었음. 컵노트 : 조려진 식혜의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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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 프리미엄 생 막걸리칸의視線 2023. 1. 20. 12:38
화요 프리미엄 생 막걸리 15%, 750ml 한 줄 정리 드라이 하고 슴음하다. 떠오르는 맛의 탁주는 해창12도 막걸리와 대척점에 있다. 화요, 음식의 종류를 가리지 않을 것 같다. 탄탄한 기본기가 돋보인다. 해창12는 그 자체로 마실때 조금 더 질감과 원재료의 단맛이 곡진하다. 화요 그리고 해창, 기본보다는 기교가 주목받고, 겸손보다는 당당한 자기 홍보 능력이 박수 받는 시대에 더욱 돋보인다. 미사여구는 의미 없다. 즐겁고 고마울 따름이다. 1년에 단 한번 밖에 출시되지 않아 아쉽다. 그래서 기다렸고 이번에는 놓치지 않았다. 팽화미를 사용 프리미엄 컨셉의 막걸리라고 한 부분에 대해 도무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하는 대동여주도 대표.. 프리미엄 컨셉 막걸리의 기준이 뭘까요 ? 뭔가를 제시하고 아니다 라고 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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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9칸의視線 2023. 1. 19. 13:31
대표이미지 삭제 대표이미지 삭제 비상 9 탁주 9% / 700ml 성수주조장, 전북 진안 알콜 도수에 비해 프락토 올리고당이 첨가되어 단맛이 먼저 다가온다. 매운 음식과 함께 하면 어울릴 듯하고 대중적인 맛이다. 바디감은 묵직하게 느껴지지만 매끄러운 목넘김 웹툰 만화 같은 그림의 라벨이 웃음을 불러온다. 개인 취향은 산미를 선호하는 편이라 한 병으로 만족한다. 6병을 주문했으니 ㅋ 다음에는 존버1925 프리미엄 막걸리를 주문해야 겠습니다.. 주 문 실 패 이럴 때도 있고 그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