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스쳐가다

칸의視線 2011. 10. 5. 20:36


 

어깨가 움츠려 드는 서늘한 기운이 저녁에 스며듭니다.
가을이 스쳐지나 갑니다. 단풍도 만나야 하고 살오른 대하도 맛을 봐야 계절을 줍고 가는 것 갔습니다. 계절의 절정, 한 낮의 따스한 햇살이 물러난 역전의 밤은 화려한 조명으로 빛을 내지만 마음은 뜨거운 국물을 원합니다.
아~! 시원하다 이렇게 외쳐야 가을을 실감합니다.


원형의 야외 조형물은 형형 색색의 조명에 비춰 카멜레온 처럼 피부를 바꿔갑니다.
화려하게 하늘을 수 놓는 불꽃은 아니지만 변해가는 색상에 시선이 멈춥니다. 근간에 여의도가 북쩍이겠죠. 빵빵 터지는 폭죽의 소리에 열광하고픈 가을 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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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s 0 : Comments 8
  1.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2011.10.05 20:51 신고 Modify/Delete Reply

    요즘 저녁에는 좀 많이 쌀쌀한거 같아요.

  2. Favicon of https://photopark.tistory.com BlogIcon skypark박상순 2011.10.07 12:58 신고 Modify/Delete Reply

    이제 계절도 깊어저가고, 단풍도 붉게 물들겠죠?
    모쪼록 멋진 가을 보내세요.^^

  3. Favicon of https://dldduxhrl.tistory.com BlogIcon 잉여토기 2011.10.08 01:00 신고 Modify/Delete Reply

    밤에 봐야 더 아름다운 곳이겠군요.
    색을 바꿔가며 시선을 끄는 조명,
    저는 이런 구조물을 좋아합니다.

  4. Favicon of https://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2011.10.18 11:58 신고 Modify/Delete Reply

    아따...대하가 먹고 싶긴 한데 +_+ㅋ
    가을이 지나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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