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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침단상
    칸의視線 2010. 10. 26. 00:14
    갑자기 부는 바람에 어깨가 움츠려드니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것 같습니다.
    곱게 단풍이 물들어 간다고 하는데 제대로된 단풍나무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책 읽기 좋은 계절이라 최근에 추천해준 "한용운 채근담_성각스님"을 한 장 한 장 넘깁니다. 이것 저것 준비하지만 제대로 가고 있는지 나무와 숲을 구별하며 방향 설정은 되었는지 걱정입니다. 마음이 무거워져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중심을 잡고 잡념을 버리려 합니다. 일을 시작하기전 마음 가짐에 대해 찬찬히 풀어가고 있습니다. 2권을 다 읽게 되면 좀 더 넓은 시야를 갖을 거라 생각합니다. 기본적인 내용이지만 교과서 같은 기본을 스스로 점검하는 기회로 삼으려고 합니다. 마음에 드는 내용 잠시 적어봅니다.

    조용한 곳에 마음을 두라

    산만한 곳은 자신의 의지를 약하게 하는 곳이며,
    너무 조용한 곳은 마음을 메마르게 하는 곳이다.
    고로 학자는 마음을 무거운 침묵 속에 두게 하여
    자인의 참된 몸과 마음을 항상 편안하게 두어야 하며,
    역시 안정되고 적절한 곳에 뜻을 두어
    자신의 원기를 잘 키워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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