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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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만 올까요? 국악과 클래식 음악칸의視線 2007. 12. 21. 10:23
사무실에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나에게는 행운이다. 문제는 클래식 음악을 선호하는 나로서는 죄송하지만 D.J의 멘트만 들리는 라디오는 싫어서 93.1Mhz에 주파수에 못을 박았다. 여기서 대다수 직원들은 잠이 오는 음악이라며 알러지 반응을 보인다. 완전 외톨이다. 특히 한국음악, 즉 국악이 흘러 나오는 순간은 완전히 외계인 취급을 한다. 언제 부터 우리의 음악이 이렇게 푸대접을 받았을까? 하루에 딱 2시간이다. 오전 11시 부터 12시 정오까지 그리고 오후 5시 부터 6시 까지다. 정답 말하자면 잠이 오고 재미없고 지루하다고 요약된다. 충분히 그럴 수 있고 나 자신도 일부분 인정한다. 그런데 과연 잠만 오는 음악일까? 꼬옥 그런건 만은 아니다. 클래식 음악 역시 뜯어 보면 장르가 다양하다. 어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