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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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BLADE칸의視線 2011. 12. 11. 01:56
Cafe BLADE / 홍대 극동방송 앞 사람이 10의 힘을 발휘하려면 그 이상의 12~13의 힘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살짝 넘치는 파워를 바탕으로 강약을 조절하는 감각의 소유자. 그의 두툼한 손은 섬세했다. 디테일이 살아 있는 카페라떼.. 벨벳처럼 부드럽게 넘어가는 에스프레소와 스팀밀크의 조화는 일품이다. 기대하고 상상했던 맛 그대로가 전해졌고 우 대표의 가미되는 설명은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향미가 그려진다고 한다면 이런 경우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잠시 시간을 거슬러 1년전, 그의 클래스에서 수업을 받았다. 빈틈 없는 준비와 깔끔한 진행, 다이어그램으로 표현되는 명쾌한 설명은 지금도 선명하게 기억에 남는다. 그가 홍대 앞에 카페를 오픈했다. 핸드드립은 하지 않고 에어로프레스로 내려준다. 나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