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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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謹弔] 돌아 올 수 없는 길을 떠난 당신_노무현 前 대통령칸의視線 2009. 5. 25. 00:41
믿어지지가 않습니다. 아니 인정할 수 없습니다. 아직도 토요일 아침의 감정이 쉬이 가라않지 않고 먹먹한 가슴이 휴일 내내 짓누릅니다. 기득권이 그렇게 좋은 모양인가 봅니다. 뭐 그리 털어낼 게 많아서 사면초가로 몰아넣고, 압박을 가했는지 이해하기 싫습니다. 그를 사지로 몰아 넣을 만큼 당신들은 그리도 당당합니까? 묻고 싶습니다. 무너진 자존심은 회복할 수 없는 수렁으로 빠졌고, 그는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결국 건너고 말았습니다. 가족과 자신을 보좌했던 측근들이 하나 둘 영어의 몸이 되는 모습을 지켜봐야 했던 당신의 마음은 참담했을 것입니다. 있어서는 안될 초유의 사건으로 휴일이 점철 됩니다. 참으로 황망합니다. 이승의 괴로움은 떨쳐버리시고 당신이 몸을 던진 하늘에서나마 부디 행복하십시요. 다시 한번 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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嗚呼痛哉라 ! 崇禮門建築散策 2008. 2. 12. 23:26
謹 弔 "아아,~ 슬프도다". 결국 돌아오지 못할 강을 건넜습니다. 과거도 미래도 아닌 오늘 대한민국의 부끄러운 현실을 목도합니다. 충혈된 눈으로 자정을 넘어 한 줌의 잿더미로 아침을 맞이하고 말았습니다. 조상의 혼을 연기로 하염없이 토해내며 역사의 축에 놓여야 하는 불행한 장면을 목격하고 말았습니다. 면목이 없습니다. 용서하십시요 부덕의 소치이옵니다. 현존하는 성문건축으로는 숭례문과 홍인문 서북의 창의문이 남아 있다. 숭례문은 태조7년(1397년)에 창건되고, 세종 30년(1448년)에 개수되었으며, 1962년 개수공사시 발견된 상량문으로 성종 10년(1479년)에도 중수되었던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성문은 개성 남대문 다음으로 오래된 것으로, 현존하는 서울의 목조건물 중 가장 오래 된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