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버섯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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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_파주작은旅行 2009. 4. 7. 21:04
네이버 독버섯 클럽 출사는 지하철과 열차로 목적지를 향합니다.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으나 이번에는 한식과 겹치는 관계로 꽉 짜여진 계획을 실행해 옮기고자 통근열차에 탑승합니다. 작년의 독립기념관 출사도 천안행 지하철로 다녀왔습니다. 교통비와 점심식사를 포함하여 1만원 내외의 최저비용을 목표로 출사 장소가 정해지고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 뒷풀이가 없습니다. 다녀오면 출발하였던 장소에서 그 흔한 커피 한 잔 마시지 않고 헤어졌습니다. 오직 사진으로 대화 하고자하는 사진클럽의 취지에 맞춰 실천해 옮기고 있습니다. 이번 출사의 목적지 임진각과 평화누리공원의 바람의 언덕을 가기 위한 종착역 입니다. 기차를 타고는 처음 방문하는 장소. 다음역이 도라산역. 분단 한국의 현실을 직시하게 됩니다. 가슴아픈 현실을 목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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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 언덕_평화누리공원작은旅行 2009. 4. 5. 21:36
독버섯클럽 제6회 정기출사 기차타고 교외로 나갑니다...임진강 평화누리 공원의 "바람의 언덕" 흐릿한 하늘을 선사했지만 봄바람은 코끝을 간지럽히기에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탁트인 시야로 가슴마져 후련해 집니다. 휴일을 맞이하여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넓은 대지는 그 모든 사람을 포용하기에 충분하였답니다. 4월 첫째 일요일을 맞이하여 8명의 회원이 모여 서울역에서 통근열차를 타고 종점 임진강으로 갑니다. 그간의 소식도 전하면서 가니 시간이 훌쩍 1시간 반을 넘어서고 목적지에 도착합니다. 북한의 미사일이 발사되었다는 방송이 공기를 타고 귀로 전해지지만 이곳 만큼은 평화로움 그 자체였습니다. 봄 햇살을 즐기는 사람들의 여유로운 일상이 펼쳐지고 있었습니다. "스스륵 스스륵" 거친 바람이 지나가면 힘차게 돌아가는 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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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일상展_Naver 독버섯클럽칸의視線 2009. 3. 19. 14:29
제가 가입하고 있는 NAVER의 사진동호회 "독버섯클럽"의 "맛있는 일상展" 전시회 입니다. 이번 "맛있는 일상" 展은 2006년 부터 프로와 아마추어 할 것 없이 오직 사진으로만 꾸준하게 대화해온 온라인 커뮤니티 "독버섯 클럽"의 첫 오프라인 전시회 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싸늘한 한파를 맞고 있는 경제현실 속에서, 2009년의 봄을 맞는 우리들이 결코 잃고 싶지 않은 따뜻한 감성으로 다가가는 작고 행복한 발견의 공유, 대단하지는 않지만 사소하지도 않은 우리들의 소중한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독버섯 클럽 장소는 광화문의 신한갤러리 입니다. 3월21일(토)에 오픈을 합니다. 사진에 관심있는 블로거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립니다. 출품할 사진은 있었으나 업무상 바쁜 관계로 이번 첫 전시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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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버섯클럽_제4회 정기출사 <남산&낙산공원>칸의視線 2008. 10. 11. 11:24
NAVER에 둥지를 틀고 있는 중독성 강한 사진집단 "독버섯 클럽"의 두번째 출사지. 남산 자락의 와 대학로 뒷편의 입니다. 등에 땀이 나는 강행군으로 세장소의 유명한 출사지를 돌아다녔습니다. 마스터의 짜임새 있는 루트를 통해 요소 요소의 포인트를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의 추억을 끄집어 내는 장소였습니다. 사람 사는 냄새가 가득한 공간에 슬며시 발걸음을 내딛고 돌아다녔습니다. 삶의 진정성을 눈으로 확인시킨 동네. 왁자지껄한 소음마져 즐거움으로 가슴에 와닿았답니다. 움츠려들고 개발이라는 미명 아래 점점 사라져가는 골목길의 아련한 모습과 그 속에서도 빛바랜 감성이 아직 살아 숨쉬는 공간에 시선은 머물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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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너머 꿈칸의視線 2008. 7. 26. 09:30
꿈꾸는 그대. 꿈을 그려 본다. 스케치로 아님 비슷한 이미지로 실체를 파악해 보려 한다. 꿈이 없는 삶은 건조함 그 자체. 요즘처럼 비가 내리면 눅눅함에 잠시 꿈꾸는 것도 주춤거리는 걸까? 나와 옆지기가 미래의 모습을 요즘 그리고 있다. 내가 60대가 되어도 나는 도심 한복판을 고집하지만, 아내는 달랐다. 정원을 품은 주택을 원한다. 지금은 그 중간에 아파트라는 닭장 아닌 닭장에 몸을 눕히고 있다. 내 보금자리의 현주소. BEYOND SPACE를 꿈꾸는 아내와 나. 그 출발은 아내가 먼저 발걸음을 옮긴다. 위치 잡기를 시작으로 디테일에 접근해야 하는데 목록이 녹록치가 않다. 밀도 있는 내용을 요구하고, 막연한 다이아그램이 아닌 현실감 있는 실체가 모습으로 드러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는다. 그래서 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