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11.12.12 2011년 12월 책모임 (12)
  2. 2011.11.15 아저씨, 록밴드를 결성하다 (6)
  3. 2011.05.03 홍대 앞에서 (14)
  4. 2010.04.06 Since 1996 Daum "Freebird" 14주년
  5. 2010.03.14 "T-타임" 티스토리에 바라는 점 (20)
  6. 2009.08.16 DAUM Freebird 회원과 함께 (29)

2011년 12월 책모임

칸의視線 2011.12.12 01:44



지난 번에 이어 두 번째 참석합니다. 장소는 전과 동일한 Editorial Cafe B+

연말 모임까지 겸한 자리로 평소와 다름 없이 참석자들이 왔습니다.
책과 함께 선물을 각자 가지고 나눔을 시작하고, 자신이 가져온 책에 대한 감상평과 소개로 모임은 이어집니다.
아무래도 딱딱한 내용보다는 부담없는 내용의 책이 경쟁률이 높습니다. 저 역시 이 모임에 가지고 나갈 책을 고르려고 고민을 했습니다. 신간을 떠나서 내가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는 책을 선택의 기준으로 삼았습니다. 꼭 어떤 성격의 책이 잘 팔린다기 보다는 각자의 취향이 반영됩니다. 만화, 사진집, 국내외소설, 자기개발서적, IT서적 등등 다양한 책이 등장합니다. 각자가 얼마나 프리젠테이션을 잘 하느냐에 따라 경쟁률이 치열해질 때가 있습니다. 그 배경에는 책을 읽었던 소개자의 진정성이 가장 큰 몫을 차지합니다. 스스로 치열하게 밑줄 긋고 책갈피 꽂고 하면서 한장 한장 넘긴 책은 긴 여운으로 머릿속에 남게 됩니다. 스마트폰, 인터넷에서 시쳇말로 훝고 지나가는 Reading은 휘발유처럼 금새 사라집니다. 달콤한 로그아웃, 아날로그로의 회귀가 필요한 부분이 바로 독서 아닐까요? 12월 도서관에서 대여한 책도 있고 모임에서 가져온 책이 책상에 놓여 있습니다. 차분하게 한 해를 마무리하게 해줄 친구가 있어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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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록밴드를 결성하다

寶物倉庫 2011.11.15 21:03


무언가 스스로 재미를 느끼는 부분이 있어야 한다.
40대에 접어들고 나서야 어느 순간 자신에게 질문을 하게 된다.
지금까지 뭘 했나? 딱히 꼭집어서 이것이다. 라고 적으려면 망설이게 된다.
무언가에 이끌리듯 서서히 빠져들게 하는 취미, 일 등이 재미가 있어야 한다. 재미가 다람쥐 쳇바퀴 도는 일상에서 소소한 즐거움으로 안내한다면 이 보다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
시쳇말로 돈이 안되는 일과 취미가 그 영역에 들어갈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즐거움을 넘어서 가슴 뛰는 희열을 느낄 때 행복해진다. 


여기에 소개된 인물들,
삐딱한 시선으로 보면 경제적 여유라는 배경이 있는 사람들의 한가한 소리로 들릴 수 도 있다. 하지만 그런 가운데 일상의 작은 즐거움이 있어야 삶이 풍요로워지고 이를 바탕으로 진짜 돈버는 일에 정성을 들일 수 있다. 떼어놓고 생각 할 수 없는 불가분의 관계가 형성된다.


여기의 빨간 글씨처럼 스스로 이기적이 되어야 놀이에 푹 빠질 수 있다. 나를 봐도 블로그를 통해 스스로의 이야기를 적어가며 마음의 여과장치가 되었다. 욱하는 마음, 분노 등이 치밀어 오를때 한 숨을 크게 몰아쉬고 불편한 마음을 쏟아낸다. 물론 필터를 통과시키면서 가라앉히는 신통방통한 효과를 본다. 그러면서 긍정적인 면을 찾게 되고, 포스팅 역시 볼거리, 읽을 거리가 미소를 머금게 하는 소재를 다루게 된다.


블로그, 처음 시작 할 때만 해도 독립형 홈페이지만이 나의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 플랫폼으로 생각했었다. 정작 그릇에 담을 내용에 대해서는 쉽게 떠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뭔가를 운영해 보고 싶은데 망설였고 차일 피일 미뤄었다. 포털사이트의 블로그는 제한이 있어서 맘에 들지 않았지만 그 와중에 동호회 후배의 권유로 티스토리에 둥지를 튼다. 순전히 사진 업로드 용량 무제한이라는 말에 시작하고 본 것이다. 출발한 그 순간부터 그 시점 생활의 내용을 담기 시작한 것이다. 난생 처럼 DSLR 중고카메라를 선물로 받은 직후 사진을 올리는 것 부터 시작하여 탄력을 받기시작했다. 나의 출발은 그랬다. 그러면서 카테고리가 분리되고 지금의 구조를 갖추게 되었다.

책 중간에 블로그에 대한 얘기가 나온다. 그는 한마디로 "수다"라고 BLOG를 정의한다. 동의하는 내용도 있고, 그렇지 않는 부분도 있다. 댓글을 통한 소통이 있어서 마찰은 상쇄되고 공감은 형성된다. 그 베이스 캠프가 블로그다. 가끔 오프라인에서 만나면 상대를 이해할 수 있는 스펙트럼은 넓어진다. 지금 포스팅하는 책 역시 책나눔 모임에서 만난 이웃 블로거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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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에서

칸의視線 2011.05.03 01:15
Freebird 모임을 우천관계로 홍대 앞에서 진행.
토요일 저녁의 이곳은 활기가 넘친다. 비는 내리지만 우산 속 연인의 모습은 행복해 보인다.
한강 난지도 캠프의 일정이 쏟아지는 폭우로 예약금을 날리며 취소한다.
취소를 하게 되면 예약금은 되돌려 주지 않는다고 한다. 그렇게 인기가 좋은 장소인가? 어찌되었건 좌장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바비큐 캠핑은 물건너 갔고, 대신 홍대에서의 모임으로 전환. 10명 가까운 인원이 넓은 식탁에 둘러 앉는다. 4개월 만에 갖는 모임. 비 오는 밤 붉은 전등 불빛 아래에 모여 행복한 대화가 이어진다. 다들 자신의 위치에서 멋진 모습으로 생활하고 또한 즐거운 소식이 전해진다. 듀폰에 있는 모니카의 결혼 소식. 다으으로 이야기만 들었지만 도쿄에 거주중인 스칼렛 부부의 등장. 좌장의 말에 따른면 10년 만에 얼굴을 보여준다. 바쁜 일정에도 시간을 내줘서 고마웠다. 귀여운 아들 딸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 모니카의 단짝 피오나는 2년 후에는 캐나다행을 계획 한다. 1년 만에 모습을 보여주는 서울시향 트럼피스트 닐스 하이도. 악기를 짐어 지고 나타났다. 꽤나 무거워 보인다. 꽃다발을 손에 들고 공연장에 꼭 가봐야 겠다. 짙은 어둠이 내려 앉은 토요일 저녁이지만 그 어느 때 보다도 행복했다. 프리버디안이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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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nce 1996 Daum "Freebird" 14주년

칸의視線 2010.04.06 11:11


세상사는 이야기 <Daum "Freebird" 14주년>
토요일 저녁.
봄 그리고 4월. 쌀쌀한 바람이 어깨를 움츠리게 하지만 신촌에서 예정된 모임에 참석합니다.
장소는 자주 가던 삼겹살 집으로 먼저 온 회원들이 자리를 잡기로 합니다.
Freebird 14주년을 기념하여 그간 못보던 회원들이 마주보며 사는 이야기를 좀 하고 싶었습니다. 늦은 시각에 참석자까지 총 15회원이 기념일을 축하. 저는 초창기 맴버는 아니고 한 참 뒤에 옆지기를 따라서 가입을 했었지요. 어찌어찌하여 아내가 현재 마스터 입니다. 카페 쥔장. 무늬만? 
프리버드는 아내가 기존맴버 "팀"이라는 분과 같은 직장에서 알게 되어 가입을 하게되었습니다. 매주 토요일 EBS 영어회화 교재를 가지고 스터디에 참석을 했었습니다. 슬쩍 교재를 보면 만만치 않은 어휘에 주눅이 들었습니다. 뭐 난이도가 높았습니다. 실제 접하기 힘든 전문용어가 등장하기 일쑤였지요. 영어회화에 대한 갈망은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있을 겁니다. 특히 건설회사에 다니면서 그것도 인천국제공항에서 외국인 감리 & Project Master들과의 일들은 저에게 자극을 주기에 충분했습니다. 그리하여 1년이 지난 뒤 옆지기를 따라 슬며시 참석을 합니다. 우선 알아들어야 Yes Or No를 답하게 되는 그런 수준입니다. 회원들의 수준은 쟁쟁하였습니다. 좌장 역할을 하는 "Nuno" 와"Pow"스터디를 이끌어가는 "일렌" 과 "Monster" 등등..스터디를 하게 되면 영어 프리젠테이션을 방불케하고 당장 해외영업을 나가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저만 영어와 멀어져 생활을 하고 있었지요.

프리버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초창기 회원이신 "JeJe"님이 잘 정리하셨습니다. http://dreamgoer.net/57 
제제님의 표현을 빌어 본다면 <
프리버드는 처음부터 모임의 성격이 너무 옭아매지도 말고, 자유(Free as a bird)롭게 찾아오고, 의사표현을 하며 영어를 매개로 즐겨보자라는 것이었으니까요. 학연, 지연 이런 것도 없이 말이지요.>로 압축합니다. 
천리안에서 시작하여 프리첼, 네이버를 거쳐 현재는 다음 http://cafe.daum.net/englishnfreebird 에 둥지를 틀고 있습니다. 현재 스터디는 없지만 앞으로 계속해서 즐거운 만남과 좋은 인연으로 이어져 나갔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프리버드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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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타임" 티스토리에 바라는 점

칸의視線 2010.03.14 22:50
오프라인에서 언제 모이나 했는데 티스토리 T-타임을 한남동 사옥에서 개최.
어찌하다 보니 티스토리에서 처음으로 블로그를 시작했습니다. 어느 덧 3년차. 잡다한 일상속에서 나에게 끌리는 부분으로 글을 쓰다보니 자연스럽게 사진이 덧붙여져 주류로 등장합니다.
이것 저것 고치지 않고 이미 만들어진 스킨을 그대로 적용해 사용하고 보니 별 어려움이 없이 지금까지 사용합니다. 하지만  아쉬움이 남는 것은 사실이다. 내가 원하는데로 스킨을 변경하는 등의 기술은 저에게는 없습니다. 있는 플랫폼을 그대로 사용. 제약조건이 따르지만 거기에 적응합니다. 소소한 변경에 대한 설명이 포스팅 되지만 사실 눈에 잘 들어오지 않습니다. 그래서 그냥 내용에 충실하자며 스스로를 위로합니다.

티스토리 사용시 개선되었으면 하는 점

1. 사진을 많이 사용하다 보니 스킨 변경시 사진 크기에 제약이 따릅니다.
   새로운 스킨 적용시 가로 크기의 제약으로 사진의 일부가 짤리는 현상이 생기는데 적용 스킨의 가로 픽셀을 알고 싶어요.

2. 1번과 같은 맥락으로 Daum 카페에서 활동을 하는데 여기서 사진을 올릴 때는 파이 기능이 있어 무척 맘에 들었는데 티스토
   리에도 있었으면 합니다.

3. 블로스 사용시 문제가 생겼을때 티스토리 전용 고객센터가 있어서 질문에 대한 답변이 신속하게 이뤄졌으면 합니다.

4. 다른 티스토리에 접속시 주소 변경으로 댓글을 남기려면 ID,패스워드,주소를 모두 새로 입력해야 하는 불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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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UM Freebird 회원과 함께

칸의視線 2009.08.16 23:32
간만에 얼굴을 봅니다. 종각 삼성생명빌딩 지하의 반디앤루니스 서점에서 만나 바로 건너편 제일은행 본점 1층 ILLY로. 이태리어로 쓰여진 메뉴를 보며 각자 선택 합니다. 컵이 Y자 형태를 띄고 있어 세울 수 있는 투명거치대를 제작했는데 독특해 보입니다. 컵 세우기 보조기구 랄까<? > 하지만 경리단길의 스탠딩 커피 만큼의 양이 아니어서 스스로 실망합니다.

살아가는 얘기가 봇물처럼 터져 나옵니다. 결혼, 사업 등등의 아이템이 속출하는 시간.  가슴에 담아 두었던 맘속의 얘기가 스멀스멀 공기중으로 쏟아집니다. 사는게 고만고만 한데 사람사는 세상이다 보니 각양각색 입니다.





자연스럽게 저녁 식사가 이어집니다.  오후5시 느즈막하게 모이고 잠시 태양을 피해 카페에서 수다 한판을 토해내고 출출해지니 청주와 함께 밥을 먹어야지요. 초밥과 캘리포니아롤을 곁에 두고 청하 2병을 가볍게 비웁니다.




밤이 무르익은 종로를 걷다가 이자카야로 향합니다. 닭꼬치구이에 소주와 생맥주에 다시 한 번 살아가는 이야기가 터져 나옵니다. 시끌벅적한 분위기에 취했지만 즐거운 시간은 여기서 마감합니다.





세상이 어수선하다 보니 거리에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하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결정타가 있는데 공권력의 강압적인 분위기에 휩싸여 셔터에 압박을 가하지 못했습니다. 답답하고 안타까운 현실을 목도하니 불편합니다.
결정타는 "빌게이츠 대출 받는 소리하네" 입니다. 잠시 종로의 촌철살인의 현장에서 사진으로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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