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탄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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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의 뮤지컬 공연칸의視線 2011. 12. 26. 10:50
엊그제 같은데 취학 통지서를 받았다고 합니다. 내년에는 초딩이 됩니다. 그런 조카가 올 여름 부터 유치원을 다녀온 뒤 연습을 하러 간다며 저녁 시간을 통채로 투자하더니 이걸 하려고 그리 움직였습니다. 엄마가 데려다 주고 데리러 가고 좀 많이 귀챦게 했지요. 영어 뮤지컬이지만 욕심이 많은 아이지만 따라 갈수 있을까 했지요. 이야기를 듣고 보니 초등학교 4,5,6 학년이 주축이 되어 꾸며간다고 합니다. 그리고 성탄절에 가족, 친지 분을 모시고 공연을 했답니다. 익히 공연은 알고 있었고 부탁고 있고 해서 30분 전에 미리 도착해서 자리를 잡았습니다. 외삼촌인 제가 사진을 촬영해 주고 아빠는 비디오 촬영으로 역할을 분담. 예상대로 대략 100여명 넘게 손님들이 오셨습니다. 입구의 E/V 홀에는 다과가 준비되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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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칸의視線 2011. 12. 24. 20:10
대목. 성탄절 전야 ,12월 24일 붐비는 매장은 활력을 뿜어냅니다. 가로수는 힘들 겠지만 바라보는 사람들의 시선은 즐겁습니다. 반짝이는 가로수 뒤는 최근 개장한 코코부르니가 영업 시작을 알렸습니다. 커피의 춘추전국시대..전쟁터. 사당역 지하의 마노핀 커피는 너무 써요. 싼게 비지떡, 두 번 갈일은 없을 것 같아요.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크리스마스 이브. 빨갛고 하얀 눈의 결정이 생생합니다. 서점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결재하는 사람들이 줄을 섰습니다. 선물이 즐비하게 선을 보이고 누구에게 선택 되기를 기다립니다.. 밖은 찬바람이 생생. 제촉하는 발걸음은 가볍습니다. 약속 장소로 늘 붐비는 서점 앞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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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아침에칸의視線 2010. 12. 26. 12:27
그래도 크리스마스인데 그냥 지나칠 수 있겠습니까? 자주 마시는 커피는 접어 두고 이날은 특별하게 녹차와 과일 듬뿍 올려진 생크림 케익으로 갑니다. 아내가 학원에서 만들어온 케익. 그래서 과일 토핑이 많이 올려져 있답니다. 생크림은 느끼하지 않고 부르러웠죠. 녹차 역시 불을 밝히고 데워가면서 마십니다. 성탄절의 특별한 기분으로 아침을 시작합니다. 촛불을 응시하며 한해가 저물어 가는 시점에 이것 저것 잠시 떠올려 보는 그런 시간을 가졌습니다. 내년 다이어리는 준비했지만 계획은 잡지 않았기에 올해가 가지전에 2011년의 윤곽을 마련하기로 합니다. 새로 추진하는 일이 물 흐르듯이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 간절합니다. 촛불을 앞에 두고 마음속으로 빌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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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칸의視線 2008. 12. 21. 14:40
그냥 지나치면 혼납니다. 울 조카에게 외삼촌인 제가 직접 씌워줬습니다. 선정은 옆지기가 도움을 주었구요. 크리스마스가 내일 모레인데 모른척 넘어가면 큰 코 다칩니다. 깜찍한 표정에 다시 한 번 웃게 만들어주는 친구입니다. 2008/08/15 - [칸의視線] - 울 조카 SY 로 이전에 포스팅을 한 번 했었지요. 모자를 사이에 두고 두 조카가 다툴것 같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서로 전부 차지하겠다고 한 바탕 소동을 벌였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는 반짝 반짝 불이 들어와서 맘에 들었고, 천사 모자는 뒷날개가 예뻐보였나 봅니다. 한 친구의 사진이 없는 이유는 너무 움직임이 빨라서 도통 사진촬영이 안 됩니다. 그나마 이 SY는 잠시 멈춰주는 쎈스가 있는 조카인 관계로 제 포스팅에 앞으로 자주 등장하는 모델 조카 입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