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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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끼우기칸의視線 2012. 3. 22. 00:16
고전적인 방법이지만 아이디어가 반짝 반짝. 보통 볼펜의 껍데기에 라이타 불로 살짝 말랑말랑하게 하여 연필을 끼워 넣어 사용을 많이 했습니다. 여기 실장님은 모든 것을 전단지로 종이로 말아서 투명테이프로 봉합 끝. 길이도 엄청나게 길게 만듭니다. 허투로 버리는 법이 없습니다. 그냥 휴지통에 직행하는 전단지와 짧아진 손에 쥘 수 없을 정도로 짧아진 색연필을 끝까지 사용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반해 제가 작년에 구입한 연필 홀더 위와 기능은 동일 합니다만 연필의 길이를 줄였다 늘렸다 하여 사용합니다. 만듬새의 완성도가 높은 독일제. 호미화방에서 2개를 구입 폼나게 사용합니다. 그립감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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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카의 색연필칸의視線 2011. 2. 2. 20:02
아이패드의 그림 그리기 프로그램으로 뭔가를 그립니다. 조카는 연신 즐거워하며 손가락으로 그려가며 화면 상단에 나오는 각종 물건을 터치만 하면 바로 화면에 나오고, 크기를 줄였다 늘였다 하며 이리저리 옮깁니다. 결과물은 그럴 듯 합니다만 뭔가 불만스러운 눈치를 동생은 보입니다. 못마땅한 눈치죠. 손에 크레파스나 색연필을 쥐고 도화지에 직접 그려가며 감각과 힘의 조절을 통해 창의력을 키워 가야 하는데 컴퓨터 프로그램이 달갑지 않다고 합니다. 차라리 그 시간에 밖에 나가 실컷 뛰어 놀고 오는 게 백번 낫겠다며 저와 동감을 표합니다. 한참 몸으로 움직이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이뤄야 하는데 춥다는 날씨를 핑계 삼아 조그만한 모니터만 쳐다보며 손가락 운동을 하는 모습이 답답합니다. 이제 수은주가 올라 갔으니 아이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