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서'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1.04.06 아날로그로의 회귀 (14)
  2. 2011.03.06 불빛 아래 (14)
  3. 2008.06.02 Postcards for my Wife (28)

아날로그로의 회귀

칸의視線 2011. 4. 6. 00:24
    호미화방, 홍대 앞 거리를 걷게되면 놓치지 않고 들리는 장소. 휴일에는 준비할 물건이 있어서 구매리스트를 손에 쥐고 들어갑니다. 손님들로 꽉 차 있었지요. 연필깍이, 연필홀더, 수채화 색연필, 수채화용 엽서 등등 구경을 하고 조카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연필깍기, 제가 초등학교 1학년 일때 학급에서 유일하게 미쯔비시 전동 연필깍기를 가지고 있던 여학생이 있었죠. 연필이 반질반질 깔끔하여 깍여 필통에 들어 있었고 부러움을 넘어선 로망이었습니다. 그 친구 이름 기억합니다.
     잊혀지지 않는 그 시절이 떠오릅니다. 기왕 온김에 전동으로 살까 수동으로 살까 망설였지만 독일제 스테들러의 굳건한 신뢰감이 전동 연필깍기의 편리함을 압도했습니다. 역시나 품질은 좋았지만 영수증을 살펴 보니 전동제품 보다 훨씬 비싼 가격임을 확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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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s 0 : Comments 14
  1. Favicon of https://mindeater.tistory.com BlogIcon MindEater™ 2011.04.06 09:04 신고 Modify/Delete Reply

    저두 이번 주에 초등학교 1학년에 들어간 조카가 오는데 문방구라도 사줘야할까봅니다. ^^
    좋은 하루 되세요~~~ ;)

  2. Favicon of https://plustwo.tistory.com BlogIcon PLUSTWO 2011.04.06 09:17 신고 Modify/Delete Reply

    정말 옛날엔 자동연필깍기 가지고 있던 친구가 월매나 부럽던지..ㅎㅎ
    연필심에 침발라가며 쓰던 생각나네요...^^

  3. Favicon of https://loveyo.tistory.com BlogIcon 파워뽐뿌걸 2011.04.06 11:06 신고 Modify/Delete Reply

    와 뭔가 잔뜩이네요. 그림그리시는거에요!?

  4. Favicon of http://bkyyb.tistory.com BlogIcon 보기다 2011.04.06 17:04 신고 Modify/Delete Reply

    어릴때 쓰던 연필깎이는 아직도 고향집에 있네요.
    오래됐지만 여전히 잘 깎이는...
    라인투어님의 그림, 종종 올려주세요~^^

  5. Favicon of http://bristone1977.tistory.com BlogIcon 36.5˚C 몽상가 2011.04.06 19:18 신고 Modify/Delete Reply

    정말 아날로그 느낌이 확! 올라옵니다. ^^ 연필은 정말 정겹네요.

  6. Favicon of https://dogguli.net BlogIcon 도꾸리 2011.04.07 10:48 신고 Modify/Delete Reply

    아날로그 감성으로
    저도 이번 주말에는 연필을 깎아주고 싶은걸요~~

  7. Favicon of https://pang2love.tistory.com BlogIcon 황팽 2011.04.08 17:51 신고 Modify/Delete Reply

    전 그림도 못 그리면서
    화방이라는 단어가 왜 이리 듣기 좋은지 모르겠어요.

    음 전 호미화방보다 그 앞에있는 곱창집들을 자주 갑니다.ㅠㅠ;;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11.04.08 20:32 신고 Modify/Delete

      화방이라는 단어에 왠지 아련한 추억이 묻어나옵니다.
      딱 아날로그 분위기.
      제가 곱창에 대한 안좋은 기억이 있어서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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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빛 아래

칸의視線 2011. 3. 6. 20:27
불빛 아래 식탁에 모인다
밥은 먹었고 그냥 물리치기 아쉬워 커피 한 잔을 마신다.
그것도 마친 후 미련이 남아 빈 엽서를 꺼내든다. 쓰다 남은 3개장에 복사를 한다. 신혼시절 멀리 떨어져 있는 아내에게 보내던 때를 떠올린다. 그러면서 그림을 그렸고 글을 쓰던 엽서. 오사카 도큐핸즈에서 구입했던 물건으로 그 때의 오롯한 기억이 되살아 난다. 솜씨가 있는 것도 아니고 색연필을 잡고 그림책 봐가면 베껴본다. 쑥쓰러운 초딩 수준의 일러스트(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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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angelroo.com BlogIcon 친절한민수씨 2011.03.06 21:48 신고 Modify/Delete Reply

    ^^ 그래도 너무 이쁜데요 왜? ㅋㅋ

  2. Favicon of https://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2011.03.06 22:46 신고 Modify/Delete Reply

    ㅎㅎ 일러스트 너무 귀여워요.
    남은 휴일 잘 보내시고 새로운 한주 기분좋게 맞이하세요~

  3. Favicon of https://mindeater.tistory.com BlogIcon MindEater™ 2011.03.07 09:06 신고 Modify/Delete Reply

    오~ 영화같은 추억을 간직하고 계시네요~ ^^

  4. Favicon of https://dogguli.net BlogIcon 도꾸리 2011.03.07 10:48 신고 Modify/Delete Reply

    너무 멋진걸요~~
    멋진 추억과 그림엽서,
    최고입니다~~

  5. Favicon of https://qtotpz.tistory.com BlogIcon 윤뽀 2011.03.07 12:12 신고 Modify/Delete Reply

    전 이런 분위기의 일러스트 너무 좋아해요~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11.03.07 12:39 신고 Modify/Delete

      계절이 계절이니 만큼 상큼하게 그려보려고 했습니다.
      커피 앞에서는 여지없이 무너져 그윽한 밤이 된 것 같습니다.

  6. Favicon of https://moro.tistory.com BlogIcon MORO 2011.03.07 20:39 신고 Modify/Delete Reply

    그래도 너무 멋찐데요..;)

  7. Favicon of https://kikibossa.tistory.com BlogIcon BOSSA LEE 2011.03.11 00:01 신고 Modify/Delete Reply

    이래저래 부럽고 아름답습니다.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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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cards for my Wife

칸의視線 2008. 6. 2. 23:54


신혼 초기 세 집 살림을 하게 되었다. 그것도 무려 4년 씩이나.
어떻게 시간이 지나갔는지 모르는 횟수로 변한 것이다. 나는 영종도 공항에서 아내는 군산 연구소에서 그리고 집은 서울.
IMF가 터지고 이렇게 뿔뿔히 흩어졌다. 서울의 집은 일주일 내내 비어있고 주말 주택이 된 것이다.
그래도 신혼 아닌가? 몸은 비록 떨어져 있었지만 이렇게 아날로그의 추억이 되어버린 엽서를 주고 받은 것이다. 내용을 보면서 웃음도 나오고, 심각해지기도 하고 그 당시 고민의 편린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었다.

엽서 : 그 흔한 엽서지만 교토에서 직접 구입한 빈 엽서에 그리고 붙이고 글을 적어가며 만든 것을 보면 알콩달콩 재미나게 지내긴 지낸 모양이다. 포스터 같은 산뜻한 포스트 카드도 있지만 역시 손맛은 무시할 수 없다.
여러분은 어떠하신지요? 신혼이신 분, 한참 열애 중인 커플 등등~! 386세대가 잠시 의사소통의 도구로 엽서를 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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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2008.06.03 00:57 신고 Modify/Delete Reply

    음 조금 염장성 포스팅이군여...~,~;;;;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08.06.03 09:12 신고 Modify/Delete

      용량의 제한으로 삭제 분량이 좀 됩니다.
      다시 한 번 엽서를 써볼까 생각중입니다.
      많에 드는 용지는 프랑스제 캔숀지인데 엽서크기로 정확지 제단된 제품이 국내에서는 찾아 보기가 힘들었습니다.
      모르지요 요즘은 나왔을지도~! 한참 오래 전 일이다 보니

  2. Favicon of https://meloyou.com BlogIcon 멜로요우 2008.06.03 01:08 신고 Modify/Delete Reply

    내 사람== 노래가 너무 좋아서 계속 들어요 ㅎㅎ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08.06.03 15:25 신고 Modify/Delete

      이 노래에 삘을 받아 연결해 보았습니다.
      20대 친구들의 CD를 2006년 2월에 부산 동아대앞 레코드샵에서 구입해서 잘 듣고 있습니다.
      시간이 지났지만 가슴에 와닿아서 연결했답니다.

  3. Favicon of http://clara.tistory.com BlogIcon Clara 2008.06.03 01:28 Modify/Delete Reply

    신혼 초 부터..뉴욕과 서울을 오가는 생활을 해 오고 있는 터라...
    (심지어는 임신 중인 지금도 떨어져있지요..;;;)
    공간적으로 떨어져 있는 부부들의 심정을 절절하게 이해한답니다.
    부지런 하시니 저렇게 엽서도 주고 받으셨네요~
    저희는 그냥 비공개 블로그로 그 맘을 달래고 있어요..정말 아날로그와 디지털 시대의 차이인가봐요..ㅋㅋ

  4. Favicon of https://dolljoa.tistory.com BlogIcon Julie. 2008.06.03 03:11 신고 Modify/Delete Reply

    우와 로맨틱하셔요. 엽서라니.
    엽서 받아보고, 안써본지가 몇년이나 되었을까.
    다음에 서점갈때 예쁜엽서하나 사와야겠어요.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08.06.03 21:06 신고 Modify/Delete

      "Romantic"오랜 만에 읽어 보는 어휘군요.
      요즘 부쩍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의 중요성을 알아 가고 있답니다. 만년필, HB연필, LP PLAYER 등등..

  5. Favicon of https://hobaktoon.tistory.com BlogIcon 호박 2008.06.03 15:16 신고 Modify/Delete Reply

    오~~~ 돈으론 살수없는!!! 정말 귀한 추억이네요^^
    쪼꼼 염장성이 농후하긴 하지만.. 그래도 부럽고 사랑스러워 보여 용서해드릴께요^^
    6월에도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아뵹!

  6. Favicon of https://plustwo.tistory.com BlogIcon PLUSTWO 2008.06.03 16:53 신고 Modify/Delete Reply

    전 왜 엽서를 생각하지 못했을까요(전 서울/아내는 대구)
    우린 연애시절에 팩스로 주고 받았다는....

  7. Favicon of http://magi37.tistory.com BlogIcon 마기 2008.06.03 18:28 신고 Modify/Delete Reply

    저 역시 왜 엽서를 생각 못했는지..
    문자만 보냈더니 남는게 없네요

  8. Favicon of https://kikibossa.tistory.com BlogIcon BOSSA LEE 2008.06.03 22:22 신고 Modify/Delete Reply

    우와~!!
    저도 저의 '첫사랑'과의 추억이 생각나네요.. (지금 애인님껜 비밀입니다..-_-;;;; )
    저도 엽서크기로 재단된 스캐치북을 자주 썼었어요. 주로 Fabriano걸 썼는데
    다음에 화방갈때 canson거 있나 찾아봐드릴께요. ^-^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08.06.03 23:27 신고 Modify/Delete

      역시 전문가는 다르십니다. Fabriano는 어떤 제품인가요?
      부연 설명 부탁 드립니다.
      긴자의 "이토야"에서도 맘에 드는 재질은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워낙 물건이 많아서 찾지 못했을 겁니다.

    • Favicon of https://kikibossa.tistory.com BlogIcon BOSSA LEE 2008.06.04 13:57 신고 Modify/Delete

      Fabriano도 종류는 너무 많지만, 저는 주로 300그람 정도의 두껍고 거친 종이를 좋아했어요. 수채화하기엔 딱 좋거든요. 요즘엔 워낙 다양한 종류들의 종이들이 엽서사이즈로 나오더라구요. 종이는 정말 종류별로 한장씩 사다가 막 써봐야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물맛도 다 다르고 냄새도 다 달라요. 저는 종이가 너무 좋아서 샀다가 아끼느라고 아무것도 못 하고 키우던 고양이가 오줌싸서 버려버린 종이도 있었습니다..ㅜ_ㅜ

    • Favicon of https://kikibossa.tistory.com BlogIcon BOSSA LEE 2008.06.05 00:53 신고 Modify/Delete

      호미화방 말씀이시군요. ^-^
      거기엔 제 은사 선생님인 최호철 선생님의 그림이 걸려있죠. 전엔 '와우산'이라는 작품의 사본을 파시기도 하던데 아직 파시려나 모르겠네요. 주인아주머니께 여쭈어 보시면 알려주실거에요. Linetour님께서 좋아하실만한 그림일 듯 합니다.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08.06.05 00:55 신고 Modify/Delete

      네, 꼭 찾아가서 보고 오겠습니다.
      그리고 엽서도 구입하겠습니다.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08.06.05 01:21 신고 Modify/Delete

      홍대앞 화방에 가봐야 겠습니다.
      Canson 용지를 비롯하여 다양한 종류가 나와 있으리라 짐작됩니다.

  9. Favicon of http://hazels.tistory.com BlogIcon 헤이즐 2008.06.03 23:10 신고 Modify/Delete Reply

    엽서와 편지로 남겨놓은 옛 기억들...
    다시 보니 새롭고 정겹네요~.
    역시, 사진발은 편지보다는 엽서가...ㅎㅎㅎ

  10. Favicon of https://likejp.com BlogIcon 베쯔니 2008.06.04 10:15 신고 Modify/Delete Reply

    저는 떨어져 있으면 못견딜것 같아요
    ~
    엽서같이 직접 촉감을 느껴가며 기억을 되살릴수 있는...
    좋은것 같아요~

  11. Favicon of http://www.ezina.co.kr BlogIcon ezina 2008.06.04 18:41 Modify/Delete Reply

    와~ 라인투어님 정말 로맨틱하시군요 ^^
    근데 저런 무지엽서는 파는건가요? 한번 시도해보고 싶다는 ㅋㅋ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08.06.04 23:47 신고 Modify/Delete

      화방에 가면 만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수채화용 색연필로 밑그림을 그리고 붓에 물을 적셔 슥슥그리면 투명한 그림이 되는데 너무 신기했죠.

  12. Favicon of https://evelina.tistory.com BlogIcon Evelina 2008.06.05 00:51 신고 Modify/Delete Reply

    아~ 오빠는 아직도 로맨틱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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