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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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가족공원과 국립중앙박물관칸의視線 2012. 1. 16. 19:38
머리가 서늘하게 느껴지고 찬바람이 매섭게 불었던 휴일. 왜 모자가 필요한지 이날 실감합니다. 안양예술공원을 가려고 했으나 거리 관계로 통과 집에서 가까운 용산가족공원으로 향합니다. 보온병에 뜨거운 보이차도 준비하고 가족사진 한 번 찍어보려고 무거운 삼각대도 준비합니다. 앙상한 가지만이 남은 겨울의 수목. 여름에 비해 썰렁합니다. 연못에 물도 꽁꽁 얼어 붙었고 근처에 매점이 없어졌는지 흔적을 찾을 수 없습니다. 관리가 소홀해서 인지 흙바닥이 심하게 패여 소나무 뿌리가 드러나 보기 흉했습니다. 날선 지지대(?)에서 중심을 잡으며 날렵하게 푸른 하늘을 향해 봄을 기다리며 오늘도 서있습니다. 조형물을 사진으로 봤을때는 높이과 크기를 짐작하기가 어려웠는데 현장에서 옆에 사람과 비교해 보니 어마어마 합니다. 임진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