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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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Reset칸의視線 2011. 8. 26. 12:20
삶의 굴곡이 가파릅니다. 8월 한 달 숨가쁘게 달려오다 보니 최근에 포스팅이 줄어 들었습니다. 아내의 2번째 발병으로 다시 한 번 고비를 맞게 되었습니다. 월초에 동생으로 부터 조직검사를 해봐야겠다는 말에 느낌이 좋지 않았는데 결국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나타나다 보니 망연자실 했습니다. 대장암으로 판명되었고 CT촬영상 아직은 주변 임파선으로 전이는 되지 않았다고 하지만 수술하기 전까지는 신중한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강동 경희대 병원에서 대장내시경을 통해 실체가 파악되었지만 실제 수술은 분당서울대 병원에서 하기로 결정을 하고 입원하여 다시 한 번 검사를 했습니다. 결과는 동일하게 나왔습니다. 우선은 복강경 시술을 통해 수술을 하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경우 개복수술을 한다는 집도의 교수의 설명을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