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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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푸텐시장_절강성 항저우작은旅行 2010. 12. 25. 02:50
세계의 공장 이우시 푸텐시장 말로만 들어서는 실감이 나지 않았는데 4기 건물로 진입하는 순간 뒤로 돌아나오고 싶은 심정 굴뚝 같았습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복도. 바다의 수평선이 여기에 존재합니다. 에어쿠션 운동화, 무릎보호대, 허리요대가 왜 필요한지 제대로 경험했습니다. 오죽 했으면 내부에서 걷다가 점심 시간이 되었지만 길을 잃고 헤메기 싫어서 식사는 건너뛰고 쵸코바, 연양갱과 물로 요기하고 다닙니다. 전세계 사람들의 집합장소. 없는 물건 찾는게 더 빠릅니다. 종류가 무한대니 사막에서 바늘 찾는 기분. 오후 4시가 되면 여기 저기서 셔터 내리는 소리가 장관입니다. 만일 5시 안에 밖으로 나가지 못하면 꼼짝없이 갖히고 지하층을 통해서 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셔터 소리가 나면 긴장하게 되죠. 마음이 급해집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