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타
-
카메라타_헤이리칸의視線 2009. 11. 24. 22:48
작년 그리고 올해.. 극과 극.. 압축해보니 위의 단어로 표출됩니다. 다른 표현으로 비행기를 탓다가 날개 없이 끝없이 추락하는 느낌. 딱 그 기분입니다. 활동이 멈추었나 할 정도로 세상은 움직임은 고요하기만 했습니다. 이런 상황의 중심에 서서 2009년이 지나갑니다. 헤이리의 카메라타. 마음의 여유가 없어서 그랬는지 간만에 여기 연주회를 감상하러 엑셀레이터를 밟았습니다. 옆지기는 근무중인 관계로 혼자서 출발. 예전에는 시작 시각에 딱 맞춰 도착하다보니 배정 좌석이 그리 맘에 들지 않았는데 오히려 1인으로 예약을 해놓으니 앞좌석을 차지 합니다. 여유있게 들어와 보니 사람이 없는 텅빈 공간을 마주합니다. 북적임과 약간 소란스러움이 늘 흐르던 공간인데 이 순간 고요함과 맞닥드리니 생경하게만 합니다. 의자에 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