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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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 들고 찾아간 도쿄의 카페들...카페도쿄올댓커피 2011. 1. 30. 04:06
여행자의 바이블이라는 론리 플래닛(Lonely Planet)을 제치고 간택된 한 권의 책. 책으로 상상하던 바로 그 곳을 찾아갈 기회가 생기니 주저없이 선택하게 되었다. 단순하게 '그 곳이 좋더라' 하는 정도의 소개글이 아니라 일본에서의 생활이 녹아들고 사람과의 관계 맺음을 느낄 수 있어서 더욱 궁금해지던 책속의 장소들. 한정된 짧은 시간동안에 어딜 돌아볼까 즐거운 고민을 하며, 그리 길지 않은 내용을 몇 번이고 되돌아보며 더하고 빼기를 몇 차례. 드디어 비행기는 이륙했다. 가장 가보고 싶던 곳. Moi. 수줍은 주인장의 미소를 보고 싶었고, 깔끔하고 실용적인 북유럽의 분위기가 어떻게 구현되어 있는지도 궁금했다. 책에 실려있는 주소에서 이사할 예정이라는 언급이 있어서 인터넷에서 새로운 주소를 찾아 확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