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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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칸의視線 2010. 8. 5. 22:16
바다도 좋고, 산도 좋고 어디든 좋아요. 반면에 텅빈 도시에 남아 살포시 에어컨 바람을 즐기는 것도 좋습니다. 책을 보며 재충전을 하는데 동네 작은도서관이 제격이었습니다. 물론 규모가 작아 시간 제한이 있어 아쉽지만 신간서적으로 많지는 않지만 짜임새 있게 구비가 되어 눈이 반짝거렸답니다. 구입해서 보기에는 부담스럽고 하지만 읽고는 싶고, 여기서 한방에 해결했습니다. 가볍게 사진책도 있었는데 술술 잘 넘어갑니다. 감동입니다. 딱딱한 내용보다는 부드러운 내용으로 엮인 책을 골랐습니다. 가족회원으로 6권까지 대여가능 하지만 첫날이므로 4권만. 사진집(다카페일기) 포함하여 빌렸습니다. 시원한 커피 마시면서 좋습니다. 더위가 살짝 비켜가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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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나'S 도쿄놀이寶物倉庫 2007. 10. 9. 00:19
이마트의 서적코너에 수북히 쌓인 그녀의 포토에세이 표지에 자연스럽게 눈길이 따라간다. 런던놀이에 이어 두 번째 "도쿄놀이" "배우 배두나의 취향과 감성으로 도쿄를 즐긴다."라고 말하여 나의 시선을 빼았아 간다. 길을 걸어가며 장난을 걸듯 가벼운 터치로 때로는 스냅사진을 찍듯이 부담없는 마음으로 셔터를 압박하듯 적어간다. 다양한 앵글의 사진이 즐겁게 한다. 봄날의 벚꽃이 활짝 핀 윤중로를 걸어가듯 촬영을 했지만 카메라를 손에 쥔 기간 만큼이나 그녀의 내공은 가볍워 보이지 않는다. 그야말로 자연스럽다. 사실 렌즈를 들이대면 가벼운 긴장을 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배우라는 끼를 지닌 배두나는 천연덕스럽게 다양한 포즈를 창출하고 있다. 상큼한 그녀의 발상이 재미있고 신선해 보이기도 한다. 들은 바에 의하면 4만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