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스의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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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 정원_풍경작은旅行 2009. 5. 11. 21:16
안산/유니스의 정원 (Eunice's Garden) 2년 전 겨울의 기억을 떠올리며 다시 찾았습니다. 실록의 계절을 실감하게 합니다. 인상적인 보라색 벽. 쉽게 선택할 수 없는 외벽의 컬러 입니다. 쥔장의 안목이 대단합니다. 멋진 로고가의 Sign이 불을 밝히는 저녁이면 아름답겠죠. 여동생이 지방에서 경기도로 이사를 하면서 정착한 안산입니다. 벌써 1년 훌쩍 지나가 버렸습니다. 그때 이곳을 함께 찾았습니다. 스치는 차가운 바람이 얼굴을 따갑게 했지만 봄이 되고 여름이 되면 푸르름으로 가득하리라 생각하고 다시 산책을 합니다. 역시 저희 커플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갈수록 방문객이 늘어납니다. 녹음이 우거진 숲속에 지어진 새집입니다. 실제로 새가 거주는 하지 않습니다. 사람에게 노출이 되다보니 둥지를 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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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스의 정원_안산작은旅行 2007. 11. 25. 23:44
일상의 찌든 몸과 마음의 휴식을 찾아 교외로 떠났습니다. 반월저수지 인근에 위치하고 있지만 이정표를 잘못 해석하는 바람에 한참을 헤메다 겨우 들어갑니다. 마침 매제 개원식도 있고 해서 지방의 가족들이 모두 올라 왔습니다. 함께 식사를 하고 싶어 일주일 전부터 마음에 두었던 이곳을 제안하고 도킹을 합니다. 쫘~악 펼쳐진 정원은 겨울의 터널에 진입하려는 우리들에게 난로에 손을 가까이 하기를 강요합니다. 자 그럼 가벼운 마음으로 정원을 거닐어 보겠습니다. 쌀쌀한 기운이 감도니 내부 부터 살짝 보고 밖으로 나가요. 완공 된지 얼마 되지 않아 보입니다. 내부가 깔끔하죠. 허브 제품을 함께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자연스러운 탁자에 온 가족이 둘러 앉아 못다한 이야기 보따리를 풀었답니다. 내년에는 가족들의 이동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