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우가 쏟아집니다. 지금은 택시안
천둥 번개가 치더니 와이퍼가 숨가쁘게 움직이며 시야를 열어젖힙니다.
유리창에 빗방울이 송글송글 맺히더니 주르륵 주르륵 미끄럼을 탑니다. 길을 밀리고 움직임은 더딥니다. 마감 시각이 임박해오니 마음은 답답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늦어버린 상황 갑자기 카메라를 꺼내들었고 흔들리 차안에서 셔터에 압박을. 재촉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기에 차분하게 맘먹고 빨간신호등 앞에서 멈출때 숨을 멈추고 촬영해 봅니다
'칸의視線'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스라떼 (6) 2011.07.14 상봉역 (9) 2011.07.12 좋은이웃 굿네이버스 (4) 2011.07.07 다시 한 번 광화문을 (6) 2011.07.06 광화문을 바라보며 (7) 2011.07.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