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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년고도_교토 & 오사카로의 귀환
    작은旅行 2007. 12. 16. 00:10
    리가로얄 호텔의 정원 입니다.
    유리창 너머의 눈부신 햇살을 바라보며 아침식사를 가볍게 합니다.
    오늘은 천년고도 경주와 동급 교토를 다녀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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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토에서의 격류타기를 위해 도착하니
    담장에 노란꽃이 손님을 맞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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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직한 나뭇판위에 선명한 글씨가 눈에 들어옵니다.
    조금 있으면 나룻배에 몸을 맏겨야 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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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 시절 나주의 큰아버님댁에 가면서 보았던
    시외버스터미널의 매표소 모습과 흡사합니다.
    그때의 박제된 시간 그대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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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를 가나 꼭 등장합니다.
    여기에 왔다 갔노라고 찍어둡니다.
    완전 증거확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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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eybaord에 자꾸 익숙해져 연필과는 거리가 멀어집니다.
    일부러 찾지 않으면 기억에서 지워져 버릴것 같지만
    아나로그의 대표 주자로 여전히 내 곁에 존재의 이유를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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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을 맏기면 끝까지 가야 합니다.
    2시간 동안 물살을 통과합니다.
    자 그럼 강위를 한 번 달려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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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수선한 세상처럼 물살의 높이도 거칠기만 합니다.
    삶 자체가 물살 거센 세상살이 같습니다.
    힘겹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단단히 붙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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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숲에 스마일 하는 얼굴이 숨겨져 있습니다.
    찾으셨나요? 못 보셨다구요
    그럼 마음의 창을 활짝 열고 눈을 크게 떠보세요
    산이 우리에게 윙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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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빨간벽돌과 담쟁이 덩쿨
    근대건축의 상징처럼 저의 뇌리에 각인되어 있습니다.
    아직은 여기에 역사의 허리를 담당하며 자리를 굳건하게 지키는 걸 보면
    "나 아직 죽지 않았어"라는 외침이 들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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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고 어김없이 기가막힌 타이밍에
    등장합니다. 관광객 호주머니 가볍게 하는 방법 치고는
    참 Ruraltic 합니다. 그래도 야마하 모터 보트랍니다.
    엔진 한 번 짱짱 하죠. 힘이 좋고 그래서
    비지니스의 동반자. 잘 달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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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의 장소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커다란 몸집을 트럭에 올려 합니다.
    아스팔트 도로위를 달려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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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유있게 폼나게 타보고 싶었는데 빡빡한 일정에
    그냥 넘어갑니다. 담에 타죠뭐~
    이번만 기회가 있는게 아니죠. 맘만 먹으면 언제든
    I'll b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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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커지는 점심시간의 도시락
    마음이 넉넉해 집니다. 역시 멋져요 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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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일에도 청수사 올라가는 길은 사람으로 빼곡합니다.
    유명하죠 수학여행 장소로 빠지면 서운한 장소
    우리도 기요미즈테라 찍고 오사카로 Come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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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 많이들 다녀가셨습니다.
    저도 어찌하다보니 3번째 방문입니다.
    나 없는 시간에 더 많이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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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원을 적어 매달아 놓으면
    이뤄진다고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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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지점이 촬영하기 딱 좋은 위치입니다.
    포스터 찍는 기분으로 셔터 눌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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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 세월을 견뎌야 했던 쉽게 청수사의 구조 입니다.
     보와 기둥
    건축의 척추에 해당합니다.
    비바람은 물론이고 태풍도 물리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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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다리는 시간이 아까워서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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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십삼간당_세상을 향해 문을 열었습니다.
    1001체의 관음상들도 빛을 보고 싶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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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의 피로를 여기서 풀기로 합니다.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면 시원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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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자 개인상을 받아 듭니다.
    온천식사의 맛이 여기 있다죠
    조금씩 조금씩 글자그대로 아기자기 합니다.
    자 건배 ! "지화자"를 외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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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사카 미노역의 컨셉이 단풍입니다.
    여기저기 빠진곳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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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소리 없이 흘러갑니다
    유유히~  가로등 불빛을 머금은 수면이
    외로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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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배추 머리 쥔장의 체인점 시로키야
    꼬불이 아저씨 멋져 멋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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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코노미야끼에 맥주 한 잔
    본고장에서 먹어야 제맛입니다.
    집에서 만들어보니 모양은 그럴듯 한데
    맛은 3%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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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마리를 통채로 모양도 그대로
    조금 짭쪼름 했습니다. 그러니
    맥주 주문만 연발~ 이건 장삿속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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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 할아버지가 애용하셨던 문어입니다. 건조된 문어
    여기는 생생하니 쫄깃쫄깃 바로 그 맛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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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h~Yes !
    살랑거리는 가쯔오부시
    뜨거움에 미간을 찌뿌리지만
    그래도 한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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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격류타기 팜플릿으로
    오늘의 마무리
    사요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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