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진을 만드는 "사진구도"_정승익 지음/구성수 감수

寶物倉庫 2008. 1. 1. 08:25

   디지털이 주도권을 잡으면서 봇물 터지 듯 책이 쏟아져 나왔다. 압축하여 말하자면 숫자와 기계적인 테크닉을 앞세운 다소 머리 지끈 지끈한 출판물로 눈이 어지러웠다. 하지만 어쩌랴 필요하면 옥석을 가려야 한다. 뭔가 2% 부족함이 오늘 이 책을 집게 하였다. 몇 번이고 서점을 들렸을때 맘에 쏙 들지 않는 사진책을 사야하나 망설였지만 과감하게 접고 구도라는 주제가 나왔다는 소식을 SLR클럽을 통해 알았을때 사정권 안에 들어온 것이다. 그렇다고 다른 책이 함량 미달이라는 것은 아니다. 내가 보기에 포토샵과 테크닉에 관한 내용은 배제하고 구성에 집중한 책이 나의 구미에 더 맞았던 것일 뿐이다. 테크닉 이전에 화면의 구도에 필이 땡긴것이다. 어떻게 앵글을 들이대면 내가 의도하는 주제가 선명하게 드러나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게 말이다. 쉽게 부드럽게 잘 넘어간다. 예제 사진과 더블어 간결한 설명이 인상적이다. 그래야 더 오래 카메라를 손에서 놓지 않을 것 같다. 감성적인 터치로 사진에 접근하면 피사체를 보는 눈도 세상을 향한 시선도 따뜻해 질것만 같은 착각에 빠지게 만든다. 저자의 사물을 향한 신선한 시선이 페이지에 가득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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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yasu.tistory.com BlogIcon Yasu 2008.01.07 19:15 신고 Modify/Delete Reply

    최근에 나온 디지털카메라 관련책은 식상한 포토샵보정만이 가득한 것 같아서 아쉬움이 많습니다.
    위 책은 제 친구의 집에서 본 듯하네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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