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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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tween Pages "갈피"_인사동작은旅行 2007. 12. 4. 13:09
인사동 가을에 다녀왔습니다. 12월 겨울의 맛을 보여주는 수은주는 떨어졌지만. 가을비 일요일 오후 계절을 제촉하는 빗방울이 발길을 인사동 쌈지길로 향하게 합니다. 북카페 Between Pages 활짝 출입문이 열리고 사람들이 고개를 내민다. 복층 창가에 자리를 잡다. 스위치 ON 탁자위에 불을 밝혀 보자 가을의 길목에 들어선다 두꺼운 메뉴판 출판사다운 발상이다. 한글과 영어, 일본어로 메뉴가 설명이 되었다. 내부 모습이다. B.G.M이 흐르고 책에 시선을 고정~ 커피와 책이 있다면 허전한 마음이 채워질까. TV에 몸이 굳어 있다면 오늘은 계절을 만끽하자. 혼자서 조용하게 독서 시간을 즐기고 싶다면 창가 자리가 제격이고 도서관처럼 집중하고 싶다면 가운데 둥근 조명이 매달린 중앙자리가 좋아요 하얀 접시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