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에 해당되는 글 8건

  1. 2012.01.31 눈 오는 날 (12)
  2. 2011.01.24 눈 오는날, 발자국 (14)
  3. 2011.01.11 눈내리는 화요일 오후 (8)
  4. 2010.03.18 동장군. 봄을 시샘하다 (16)
  5. 2010.03.13 삼월의 눈 (10)
  6. 2009.01.25 소복히 내리다 (22)
  7. 2008.03.30 경계선 (14)
  8. 2008.02.26 새벽을 가르며 (12)

눈 오는 날

칸의視線 2012. 1. 31. 21:41


 

눈 그리고 빛과 그림자
어둠에 그늘진 길은 벽에 커다란 그림자를 드리웁니다.
깊은 겨울 밤의 정취가 아로세겨진 빛이 그린 그림



 

눈, 순식간에 앙상한 가지에 소복히
어둠을 밝히는 가로등 불빛 아래 소리없이 하얀 이불을 덮었습니다.
하얀 눈으로 덮으니 좀 따뜻해 졌습니까?




 

누군가의 흔적을 고스란히 남긴 눈밭
짖눈개비가 내리는 퇴근길을 제촉했나 봅니다.
미간을 찌뿌리며 움직인 발자국을 선명하게 남긴 눈길




 

기둥, 눈과 바람을 고스란히 끌어 안는다.
춥다, 빨리 가자
깊은밤, 오늘 따라 쓸쓸하게 서 있는구나. 가로등이 곁에 있으니 덜 무섭겠지~!





부지런한 빗자루의 움직임을 가려버린 눈
미끄러지지 말라며 누군가의 배려가 길에 녹아 있다.
고맙습니다.

'칸의視線'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채선당에서 회식  (2) 2012.02.04
소소한 지름  (12) 2012.02.02
눈 오는 날  (12) 2012.01.31
친구와 세상사는 이야기  (8) 2012.01.29
한 손에 잡히는 풍경사진  (2) 2012.01.27
꼬마 지하철  (12) 2012.01.25
Trackbacks 0 : Comments 12
  1. Favicon of https://porky.tistory.com BlogIcon 뽀키 2012.01.31 22:04 신고 Modify/Delete Reply

    이 곳 남쪽나라엔 언제나 눈이 한번 와 주실런지.ㅠㅠ

  2. Favicon of http://Raycat.net BlogIcon Raycat 2012.02.01 21:24 Modify/Delete Reply

    눈이 많이 왔죠. 저도 지금 이틀째 감기로 드러누워 있습니다.

  3. Favicon of https://photopark.tistory.com BlogIcon skypark박상순 2012.02.01 23:56 신고 Modify/Delete Reply

    서울에 눈이 많이 내렸군요.
    내일은 더 추워진다고 하네요. 감기 조심하세요.^^

  4. Favicon of http://mindeater.tistory.com BlogIcon MindEater 2012.02.02 10:09 Modify/Delete Reply

    오늘 한파가 대단하네요. 가장 추운 것 같다는...^^;;

  5. 2012.02.02 19:15 Modify/Delete Reply

    비밀댓글입니다

  6. Favicon of https://rubygarden.tistory.com BlogIcon 루비™ 2012.02.02 20:57 신고 Modify/Delete Reply

    서울에 눈이 많이 내렸네요.
    밤에 보는 설경이 분위기 있습니다.
    날이 마니 추워요, 건강조심하세요~

Write a comment


눈 오는날, 발자국

칸의視線 2011. 1. 24. 18:41
      답답한 일기예보를 토해냈던 지난주.
미리 소식을 들어서 그런지 마음의 준비가 됩니다.
월요일 일찍 부터 계획된 일이 있어서 일찍 잠자리를 박차고 일어난다. 가뜩이나 눈이 오고 한파는 몰아치고 여차하면 지하철도 고장나기 마련인지라 불안감이 감돕니다. 다행히도 지하철은 평소보다 운행횟수가 많았는지 출근 시간대에 공간의 여유를 보입니다. 부담스런 월요일 아침을 상큼하게 시작합니다. 
    귀가하는 길 그늘진 외부 주차장은 하얀 눈이 소복히 아스팔트를 가립니다. 하지만 사람이 이동을 해야하니 어느 부분은 이렇게 검은 빛을 쏟아내며 갈 길을 안내합니다. 나의 기상전에 누군가의 수고가 있었기에 나의 아침은 부드럽게 이어졌습니다. 춥다 춥다 하여 카메라 한 번 제대로 손에 잡지 못하고 설 명절이 내일 모레. 똑딱이라도 오늘은 맘 먹고 연신 눌러본다.

'칸의視線'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구상가_시흥동  (4) 2011.01.31
코스타리카의 햇살  (16) 2011.01.25
눈 오는날, 발자국  (14) 2011.01.24
차이나팩토리 방이동, 올림픽공원  (2) 2011.01.24
당신의 행동이 곧 당신의 운명입니다  (6) 2011.01.22
오후의 햇살  (10) 2011.01.21
Trackbacks 0 : Comments 14
  1. Favicon of https://thelights.tistory.com BlogIcon 빛이여 2011.01.24 19:22 신고 Modify/Delete Reply

    눈 위의 발자국들 보면 때론 흥미로움이 발견되긴하죠.ㅎ

  2. Favicon of https://photopark.tistory.com BlogIcon skypark박상순 2011.01.24 21:51 신고 Modify/Delete Reply

    올해는 눈이 무척 자주내리는군요...
    멋진사진 잘 보고 갑니다.^^

  3. Favicon of http://raycat.net BlogIcon Raycat 2011.01.24 23:27 Modify/Delete Reply

    올 겨울 눈이 참 자주 오는거 같아요. 춥기도 춥고...

  4. Favicon of https://littlehope.tistory.com BlogIcon 작은소망™ 2011.01.25 09:59 신고 Modify/Delete Reply

    아 요즘들어 날씨가 계속 영하권이네요... 정말로 춥습니다..
    이럴때일수록 건강 조심하세요. 특히 독감조심요..!!

  5. Favicon of https://bkyyb.tistory.com BlogIcon 보기다 2011.01.25 10:46 신고 Modify/Delete Reply

    눈이 많이 왔네요.
    어제는 휴가내고 고향에 다녀왔는데 거기는 햇볕이 쨍쨍~
    서울 올라와서 다시금 눈을 보니 다시 고향으로 가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11.01.25 18:01 신고 Modify/Delete

      일요일에 내리던 눈이 멈춰 그나마 월요일은 큰 불편이 없어 다행이었습니다.
      따뜻한 남쪽의 고향이 저 역시 그립습니다. 행복한 한 주 되십시요.

  6. Favicon of https://pang2love.tistory.com BlogIcon 황팽 2011.01.28 18:02 신고 Modify/Delete Reply

    눈길에서는 앞 사람의 발자국을 따라간다고 하는데,
    눈길에서는 그게 안전하고 좋죠^^

  7. Favicon of https://blessedrt.tistory.com BlogIcon convenience 2011.01.29 12:28 신고 Modify/Delete Reply

    대문에 윤종신씨 계셔서 들어왔다가 .. ㅋㅋ 뻥 ~~
    아 정말 이쁜 말이네요
    제가사는 북경에는 눈구경조차 ㅠㅠㅠ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11.01.30 02:38 신고 Modify/Delete

      윤종신님 닮았나요? 제가 눈은 더 크지 않을까요?^^;
      우리나라는 올 겨울에 눈이 꽤 많이 내린듯 합니다만 북경은 훨씬 따뜻한 모양입니다.
      타국에서 건강하게 지내시기 바라고 블로그에서 자주 뵐 수 있었으면 합니다.

Write a comment


눈내리는 화요일 오후

칸의視線 2011. 1. 11. 16:07
갑자기 보송보송한 눈이 내립니다.
한파에 잔뜩 움츠리다 보니 반갑기 보다는 운전할 걱정이 앞섭니다.

영하에서 맴도는 수은주로 바닥은 얼어있는데 거기에 눈이 담요 덮듯이 살포시 앉았습니다.
작년에 너무나 혼난 경험이 떠오릅니다. 잊혀지는 않는 2010년 1월4일 신년 첫출근일 판교가는데 무려 6시간이라는 어이없는 상황을 겪었습니다. 요즘 들어 경사진 길에 녹지 않은 눈은 거의 빙판입니다. 옆지기도 출근길에 꽈당. 염화칼슘을 뿌려 놨는데도 미끄럽네요. 저의 꼬맹이 차도 워낙 약해서 조금만 미끄러우면 빙빙 돌아버립니다. 아무튼 조심해야 합니다.




흐린 회색빛 겨울하늘
추위에 몸이 긴장이 되어 뻐근함을 평소 보다 많이 감지합니다. 요즘 요가매트 위에서 자주 스트레칭을 합니다. 하지 않는 것 보다는 훨씬 낳아요. 여러가지 기본 자세를 돌아가면서 일어나서 그리고 취침전에 
 디스크가 있다보니 여러 모로 조심스러워 집니다. 몸을 녹이고 긴장을 풀려고 유자차, 모과차 병의 뚜껑을 자주 열게 됩니다. 겨울 감기 조심하셔요..화이팅~!

'칸의視線' 카테고리의 다른 글

로스팅 단계  (16) 2011.01.13
촛불  (12) 2011.01.12
눈내리는 화요일 오후  (8) 2011.01.11
여행이란! 다시 펼치는 여행에 관한 한줄 이야기  (8) 2011.01.10
컨셉이 녹아드는 사진촬영  (12) 2011.01.07
2011 티스토리 달력  (30) 2011.01.01
Trackbacks 0 : Comments 8
  1. Favicon of https://loveyo.tistory.com BlogIcon 파워뽐뿌걸 2011.01.11 19:24 신고 Modify/Delete Reply

    작년 보단 아직 덜한거같지만 눈한번씩 오면 피해가 크네요;;

  2.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2011.01.11 22:03 신고 Modify/Delete Reply

    라스베가스에서 선크림 바르고 다닌걸 생각하면 지금 날씨는 너무 추워요.;;;

  3. Favicon of https://photopark.tistory.com BlogIcon skypark박상순 2011.01.11 23:46 신고 Modify/Delete Reply

    저도 얼마전 눈 내리던날, 퇴근하는데 7시간 걸린적이 있어요.ㅎㅎ
    감기조심하시고, 따듯하게 보내세요.^^

  4. Favicon of https://lalawin.com BlogIcon 라라윈 2011.01.14 02:25 신고 Modify/Delete Reply

    올 겨울은 유난히 눈이 많은 느낌이에요......
    오늘도 눈 소식이 있던데 출퇴근길 조심하셔요~ ^^

Write a comment


동장군. 봄을 시샘하다

칸의視線 2010. 3. 18. 09:03

간밤에 소복하게 내려앉았다.
겨울이 봄을 시샘하듯 하얀 눈을 뿌려 놓았습니다. 빙판길이 예상된다는 기상청의 보도로 서둘러 출발했더니 녹기 직전의 모습을 마주합니다. 해가 좀더 솟아 오르면 금세 물로 변해 흘러내립니다. 가볍게 렌즈를 들이댑니다.


어제 아침 세콤과의 한바탕 소동에 씁쓸한 하루를 시작했죠.
과민반응을 하는 BOSS 때문에 스트레스가 쫘~아~악 사무실 공기를 흐리게 합니다. 게이트맨의 A/S 담당자만이 헛걸음을 합니다. 그래도 출동비는 지불. 잠금장치가 무사함을 다행으로 여깁니다.



하치장 체인
팽팽한 긴장감이 흐르고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에 저의 일상에서도 마음을 가다듬게 합니다. 가끔은 느슨해질 때로 있겠죠.
어김없이 소복한 눈이 내려앉았습니다. 금세 없어지는 모습을 잠시 잡았습니다.


창고에 자석이 있는 이유는?
출하시에 규격 및 수량 확인을 위해 송장을 철기둥에 살짝 붙여 놓는데 조금 많지요..
재고파악을 위해 이형봉강에 붙은 Tag에 자석을 붙여 숫자를 세고 있답니다. 디지털 시대에 아날로그 방식이 여전히 존재합니다.


흙바닥의 노출
빨리 콘크리트 바닥으로 맨들맨들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비나 눈이 오면 질퍽거리고 맘에 안듬..처음 만들때 제대로 좀 하시지 아직까지 흙바닥이 보이는 창고. 잠시 눈을 덮어놓으니 그럴 듯 합니다. 녹으면 진흙탕으로 돌변합니다.



리어카 
무대 뒷편으로 물러난 리어카. 한 때는 잘 나갔는데 세월 앞에 장사 없습니다. 튜브의 바람은 빠져 쭈글쭈글. 철판은 붉은 녹으로 뒤옆여 구석에서 쉬고 있습니다. 수리 하여 새리어카로 거듭나라~! 팍~!팍~!



와이어  
반복된 긴장
무거운 물건을 들었다 놨다 하는데 내부에서 머리카락 같은 철선이 끊기고 밖으로 삐져나옵니다. 아직은 싱싱합니다.



타이어  
도너츠가 친구일까?
눈덮인 폐타이어. 아스팔트를 신나게 달리다 수명이 다하여 여기까지 왔습니다. 바람에 휘날리는 천막을 온몸으로 누르는 역할


눈물 Or 땀방울  
뚝뚝 흘러내리다. 
올라가는 수은주에 자연의 섭리대로 물방울이 되어 떨어집니다. 더워서 땀방울을 흘러내리는 것 같습니다.



빗물 과 눈물 
불편한 동거
결국은 하나의 몸으로 융화됩니다. 잠시 다른 모습으로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물로 변신 즉 한통속이 됩니다.



검붉은 녹
 
바람과 눈, 비에 시달린 철.
영광의 상처는 아닙니다. 쥔장의 무책임이 빚어낸 결과(?)  덮개도 없이 공기에 노출되어 붉은 녹을 뒤집어 씁니다.



고 드 름 
물이 모인 자리..
집결지에서 얼어 붙다. 자유낙하를 멈추고 굳은 몸이 됩니다. 뻣뻣한 천막을 만져야 합니다. 햇살이 비추면 유연한 몸으로 변신 



Anchor 
쇠살슬의 둥지 
느슨해진 체인이 긴장을 풀고 앵커에 잠시 몸을 맡깁니다. 저녁 노을이 질 무렵 다시 긴장한 모습으로 어둠을 지킵답니다.  

'칸의視線' 카테고리의 다른 글

TISTORY 간담회 "T-타임"에 다녀오다.  (20) 2010.03.28
커피기구  (30) 2010.03.24
동장군. 봄을 시샘하다  (16) 2010.03.18
청계천을 걷다  (22) 2010.03.15
"T-타임" 티스토리에 바라는 점  (20) 2010.03.14
지하로 내려오는 길  (6) 2010.03.14
Trackbacks 0 : Comments 16
  1. Favicon of https://mimic.tistory.com BlogIcon 미미씨 2010.03.19 17:30 신고 Modify/Delete Reply

    역시 칼라플한 사진에 쌓인 눈은 마냥 이쁘네요.
    보스들은 왜들 다 그모양일까요? 보스가 되면 저도 그럴까요?
    정말이지 친한사람도 보스가 되는순간 질려버리게 만드네요. -_-;;;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10.03.19 18:22 신고 Modify/Delete

      봄은 역시 컬러가 제격입니다. 흑백은 좀 우중충 모드.
      CEO도 CEO나름이고 보스도 보스 나름입니다. 좋은 점만 골라서 배워야 하는데 후에 저렇게 될까봐 고민입니다.

  2. Favicon of https://photopark.tistory.com BlogIcon skypark박상순 2010.03.20 00:36 신고 Modify/Delete Reply

    지난겨울은 눈이 참 많이 내렸던것 같아요.
    한쪽으로는 봄소식이 전해저오는데도, 요즘 계속 날씨가 안좋군요.
    모쪼록 즐겁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10.03.20 01:27 신고 Modify/Delete

      봄이라는 계절이 달력에서 지워지는 느낌. 겨울에서 바로 여름으로 넘어갈 것 같습니다.
      "Skypark"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십시요.

  3.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2010.03.20 00:52 신고 Modify/Delete Reply

    눈 참 많이 왔죠. 3월에 온 눈치고는 정말...

  4. Favicon of http://whitever.tistory.com BlogIcon whitegenie 2010.03.20 09:14 신고 Modify/Delete Reply

    완전 추워요. 마지막 눈이길 바라며.

  5. Favicon of https://mindeater.tistory.com BlogIcon MindEater™ 2010.03.20 14:06 신고 Modify/Delete Reply

    왠지 육중한 하드웨어의 냄새가 풍기는 곳인데 때아닌 소복한 눈이 풍경을 바꿔놓았군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

  6. Favicon of https://pang2love.tistory.com BlogIcon 황팽 2010.03.21 00:02 신고 Modify/Delete Reply

    다가가기의 진정한 달인이시라는걸 이 사진을 통해 느꼈습니다.
    각각의 사연 읽어보는 재미도 쏠쏠하고요.

    최악의 황사 잘 헤쳐나가시는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7. Favicon of http://hisday.tistory.com BlogIcon hisday 2010.03.21 00:52 신고 Modify/Delete Reply

    사진에 겨울 냄새가 남아있는 듯 합니다. 이번 겨울은 눈이 참 많이도 내렸죠.
    그러고보니 지난 주만 해도 눈이 왔는데 다음 주면 3월이 끝나는군요 ㅎㅎ
    즐거운 주말 되시길 바랍니다 ^^

  8. Favicon of https://kimboram.com BlogIcon 긍정의 힘 2010.03.21 23:33 신고 Modify/Delete Reply

    눈 사진 찍기 힘든데 예쁘게 잘 찍어주셨네요! ^^
    이제 좀 따뜻해지려나요?

Write a comment


삼월의 눈

칸의視線 2010. 3. 13. 11:58

춘삼월 눈이라~!
경칩이 지나갔는데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였습니다. 1월의 폭설 때문에 혼란스러운 장면이 스쳐갑니다. 그래도 눈 좋습니다.
치우는데 고생스럽지만 말입니다. 화창한 토요일에 갑자기 눈이 생각나 디카에 담았던 사진을 올립니다.
아무리 눈이 내렸더라도 계절은 봄. 봄. 봄.


등나무위의  눈~!

가지 끝까지 소복하게 쌓였습니다. 1월의 눈은 겨울이라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만 삼월의 눈은 색다른 풍경으로 다가옵니다. 
눈이 녹아 없어지만 새순이 봄을 향해 움트겠죠. 벌써 부터 파릇파릇한 잎을 상상합니다. 봄이다.


천막위의 눈~!
미끄러운 비닐소재여서 치우기가 여간 불편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밖으로 밀어내야 합니다. 녹아서 물이 되면 더 무거워져서 눈이 그치자 마자 삽질 시작. 아우 힘들어~!


꽃샘추위에도 사무실의 화분은 봄을 알리는 꽃망울이 만개합니다.

'칸의視線' 카테고리의 다른 글

"T-타임" 티스토리에 바라는 점  (20) 2010.03.14
지하로 내려오는 길  (6) 2010.03.14
삼월의 눈  (10) 2010.03.13
일요일 안국동 일대  (14) 2010.03.10
mimic님의 이벤트에 당첨되다.  (12) 2010.03.04
지진  (14) 2010.02.10
Trackbacks 0 : Comments 10
  1.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2010.03.14 00:44 신고 Modify/Delete Reply

    경칩이 지나 개구리가 뛰어나올 시간인데 다시 다 들어갔을거 같아요.

  2. Favicon of https://plusone.tistory.com BlogIcon pLusOne 2010.03.14 19:37 신고 Modify/Delete Reply

    개구리들 나왔다가 놀래서 다시 들어가겠...

  3. Favicon of https://yasu.tistory.com BlogIcon Yasu 2010.03.14 22:22 신고 Modify/Delete Reply

    저도 눈이 왔을때 녹기전에 빨리 찍어두었네요..ㅎㅎ

  4. Favicon of https://mimic.tistory.com BlogIcon 미미씨 2010.03.15 11:30 신고 Modify/Delete Reply

    이제 제대로 봄비가 내리고 있는거 같아요.

  5. Favicon of https://pang2love.tistory.com BlogIcon 황팽 2010.03.21 00:04 신고 Modify/Delete Reply

    우리 블로거님들 블로그 보면 아직 겨울인거 같애요.
    3월 중순이넘었는데도 말이죠.
    도대체 우리의 봄은 어디에,ㅠㅠ;;

Write a comment


소복히 내리다

칸의視線 2009. 1. 25. 12:11



건물 뒷편 창고.
간만에 눈다운 을 봅니다.
소리 소문 없이 소복히 쌓였지만 힘든 귀향길이 눈에 선합니다.




울 사무실 강쥐
"원남이"와 "삼돌이"
형제
새 주인 만나 곧 헤어지지만 잘 살아라 ㅠㅠ.
 키울때는 힘들었는데 막상 떠난다니 아쉽습니다.

*    다섯 형제가 새 가족을 만나 뿔뿔히 흩어집니다. 먼저 셋은 새로운 가족의 품으로 골인
**   데리고 갈 쥔장의 딸이 원민이. 원민이 동생으로 원남이로 미리 이름을 지어줌
*** 삼돌이는 오형제의 막내 입니다.

'칸의視線'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과 함께 파스타를_플로라  (36) 2009.01.27
동화책 따라 그리기  (20) 2009.01.27
소복히 내리다  (22) 2009.01.25
한 상 가득  (40) 2009.01.21
"PLUSTWO"님으로 부터  (34) 2009.01.17
날아가버린 추억  (40) 2009.01.15
Trackbacks 1 : Comments 22
  1. Favicon of https://poby0824.tistory.com BlogIcon poby 2009.01.25 17:52 신고 Modify/Delete Reply

    ㅎㅎ 곰돌이들이군요.^^
    올해 아직 눈을 본 적이 없어서, 사진이나마 반갑네요~
    눈길 조심하세요~

  2. Favicon of http://freshcream.tistory.com BlogIcon latteppo 2009.01.25 17:58 신고 Modify/Delete Reply

    눈이 소복히 내렸죠~ :) (그냥 보기엔 좋치만 시골 내려가시는 분들은 많이 힘드셔서...)
    겨울에는 이렇게 많이 내린 눈을 구경못했는데...명절 내내 질리도록 볼꺼같아요 ㅎㅎㅎ
    눈길 운전 조심하세요~! 명절 잘보내시구요~흣
    * 분양되어지는 강아지들 이제 새주인품에서 행복에 겨워할 날만 남았네요~

  3. Favicon of https://cactus0.tistory.com BlogIcon 선인장s 2009.01.25 20:36 신고 Modify/Delete Reply

    눈이 참 예쁘게 내렸었죠?
    두녀석 눈과 비교해 놓으니 꼬질꼬질한게, 지금쯤 새 주인 만나서 깨끗해졌을라나요?
    올해 설은 제대로 인것 같습니다 ^^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래봅니다!

  4.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2009.01.25 22:30 신고 Modify/Delete Reply

    눈이 참 들이붓더군요... 즐거운 명절 되십시오...^^.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09.01.25 23:01 신고 Modify/Delete

      펑펑 쏟아져 내려 아침에 사무실 마당 눈 치우느라 어깨가 빠질 지경입니다.
      즐거운 설 명절 보내십시요. 감사합니다.

  5. Favicon of https://dolljoa.tistory.com BlogIcon Julie. 2009.01.26 05:09 신고 Modify/Delete Reply

    눈이 계속 와요 - 으하하.
    그나저나 원남이;; 저 젤 친한동생 이름이예요 ㅎㅎ

  6. Favicon of https://thelights.tistory.com BlogIcon 빛이여 2009.01.26 14:41 신고 Modify/Delete Reply

    그동안 설날에 눈 내리는거 간만에 보는거같네요.ㅎ
    강아지 귀엽습니다.ㅎㅎ 새해복많이받으세요~^^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09.01.26 14:51 신고 Modify/Delete

      눈다운 눈을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귀여운데 키우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빛이여"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알찬 한 해 보내시기 바랍니다.

  7. Favicon of https://kikibossa.tistory.com BlogIcon BOSSA LEE 2009.01.27 02:10 신고 Modify/Delete Reply

    튼실하게 잘 키우셨군요 +ㅁ+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8. Favicon of https://likejp.com BlogIcon 베쯔니 2009.01.27 14:21 신고 Modify/Delete Reply

    왼쪽 강아지의 자세가 ^-^

  9. Favicon of https://mindeater.tistory.com BlogIcon MindEater™ 2009.01.27 21:50 신고 Modify/Delete Reply

    와..여기에도 눈이 소복히 쌓여있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0. Favicon of https://pinkchu.tistory.com BlogIcon 소녀♡ 2009.01.30 21:36 신고 Modify/Delete Reply

    어맛 강아지들 귀엽네요 ㅎㅎㅎ
    베쯔니님 댓글 보고 다시 강아지 봤는데 ㅋㅋㅋ 자세가 ^^;

  11. Favicon of https://ggony.tistory.com BlogIcon 꼬니80 2009.02.04 18:23 신고 Modify/Delete Reply

    강아지 너무 귀엽네욤^^ 저도 동물 털 알레르기만 없음 키워보고 싶지만, 가까이 할 수 없는 몸을 가져서..ㅜㅜ

Write a comment


경계선

칸의視線 2008. 3. 30. 20:10
콘도에서 바라보다.

겨울을 보내기 싫어서 아니면 이 봄을 맞이하기 싫어서일까?

삼월의 끝자락까지 하얀 눈이 내립니다.

대지에 계절의 경계선이 그어 집니다.

을씨년스러운 비가 그치면 맑은 사월이 등장하겠지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CANON 10D 24-105mm

회사 워크샵_휘닉스파크_평창

'칸의視線'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살아있는 실의 힘_생나또  (28) 2008.04.01
깜찍이 포토프린터  (24) 2008.04.01
경계선  (14) 2008.03.30
오겹살의 두께를 아시나요?  (24) 2008.03.29
딸기_때 이른 여름의 신호  (30) 2008.03.27
옷가게_Malibu  (12) 2008.03.25
Trackbacks 0 : Comments 14
  1. Favicon of https://kikibossa.tistory.com BlogIcon BOSSA LEE 2008.03.30 21:25 신고 Modify/Delete Reply

    악....휘닉스파크...
    저희도 2월 29일~3월 1일에 워크샵을 했었지요..
    많은 이야기를 묻어두고 왔습니다.^-^

  2.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2008.03.30 21:33 신고 Modify/Delete Reply

    캐논 10d군여... 4년전에 잠깐 사용했던 카메라인데..ㅎㅎ. 반갑네여...

  3.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2008.03.30 22:39 신고 Modify/Delete Reply

    오래전에 사진을 보며 기계탓을 하며 기계 바꿈질이 꽤 심했던때가 있었습니다... 거쳐간 기계가 상당히 많았다는 ㅎㅎ...
    캐논은 1d mk2까지 사용해봤는데...^^... 언제가 부터 기계는 별로 문제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의미에서 지금생각해보면 10d도 참 좋은 카메라 였다고 생각하네요.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08.03.30 22:59 신고 Modify/Delete

      저 역시 기계에 대한 욕심이 없다면 거짓말이고, 바꿀려고 가만 생각해 보면 내가 지금 손에 쥐고 있는 카메라의 기능을 십분 활용해 봤을까 하는 질문에는 머쓱 해집니다. Full Frame Body에 대한 로망은 여전합니다. 친척이 얼마전 1DS MARK3를 구입해서 뷰파인더를 들여다 봤는데 정말 Crop Body하고는 차이가 명확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진은 카메라가 찍는 것이 아니고 사람이 찍는 다는 생각으로 지름신을 퇴치하고 있습니다.

  4. Favicon of https://purepure.tistory.com BlogIcon 고군 2008.03.31 00:31 신고 Modify/Delete Reply

    우와...신기하게도 딱 눈이 내린자리와 그렇지 않은 자리...경계선이네요^^
    Linetour님의 사진 감상포인트를 이제야 조금씩 알게 되는것 같네요ㅎㅎ
    맑은 사월엔 제발 황사가 적게 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ㅋ

  5. Favicon of https://yasu.tistory.com BlogIcon Yasu 2008.03.31 00:36 신고 Modify/Delete Reply

    왠지 유명작가의 작품처럼 느낌이 좋습니다...ㄷㄷㄷ

  6. 헤이즐 2008.03.31 09:33 Modify/Delete Reply

    살짝 내려덮인 눈이 따사롭게 느껴지네요.
    흑백의 장점이 확실히 드러나는듯...

  7. Favicon of https://shower0420.tistory.com BlogIcon 소나기♪ 2008.03.31 16:34 신고 Modify/Delete Reply

    휘닉스 파크^^
    보드타러 한번 가본적이 있는데 좋던데요.^^
    워크샵하면서도 기분이 좋으셨겠습니다.ㅎㅎ

Write a comment


새벽을 가르며

칸의視線 2008. 2. 26. 23:58

내리막 이 무척 미끄러웠나 봅니다.
중간에 멈춰서 고르기를 하나 봅니다.

하얀 눈송이가 그리웠나 봅니다.
잠시 을 놓고 하늘 한 번 쳐다 봅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


뿌연 연기가  흩날리더니

금새 지붕을 하얗게 만들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칸의視線' 카테고리의 다른 글

Time is money  (12) 2008.03.15
오래된 스피커  (12) 2008.03.08
새벽을 가르며  (12) 2008.02.26
외줄 위에서  (6) 2008.02.25
10th Anniversary of Wedding  (18) 2008.02.22
하나 골라 보시겠습니까?  (14) 2008.02.19
tags : , 사진, 풍경, 흑백
Trackbacks 0 : Comments 12
  1. Favicon of https://hazels.tistory.com BlogIcon 헤이즐 2008.02.28 00:04 신고 Modify/Delete Reply

    눈 오는 날은 흑백 사진이 운치있네요...
    올 겨울의 마지막 눈이 될까요?

  2. Favicon of http://echo7995.tistory.com/ BlogIcon 에코 2008.02.28 13:57 Modify/Delete Reply

    이래 놓고 혹시 3월초에 또 대박으로 많이 더 오는건 아니겠죠?^^;ㅋ

    아 사진 너무 이뻐용~ㅋ

  3. Favicon of https://kimboram.com BlogIcon 긍정의 힘 2008.02.28 15:36 신고 Modify/Delete Reply

    사진 너무 근사하네요...^-^
    포근해집니다.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08.02.28 15:41 신고 Modify/Delete

      운이 좋았습니다.
      그날 따라 택배 트럭이 거기에 멈춰 전조등까지 ON 되어 있어서 어여뿐 광경을 포착하게 되었답니다.

  4. Favicon of https://purepure.tistory.com BlogIcon 고군 2008.02.29 00:33 신고 Modify/Delete Reply

    아..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택배 트럭이군요...
    왜 눈이 저렇게 많이 왔는데 트럭이 저기 서있지? 하고 생각했었거든요 ㅎ.

    도시전체가 하얗게 변하면 뭔가 옛추억이 떠오를것만 같은 느낌이 드네요^^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08.02.29 15:33 신고 Modify/Delete

      항상 볼 수 있는 광경이 아니기에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무심코 지나쳤던 사물들이 눈에 하나씩 들어오는건 카메라를 잡고 난 뒤부터 나타난 증상입니다.

  5. Favicon of https://yasu.tistory.com BlogIcon Yasu 2008.02.29 22:02 신고 Modify/Delete Reply

    몇일전 눈이 엄청나게 왔었는데 퇴근후에라도 찍으려 했지만 다 녹아버리더군요..ㅠ.ㅜ
    운치있는 풍경 좋습니다~

  6. Favicon of https://ggony.tistory.com BlogIcon 꼬니80 2008.02.29 23:13 신고 Modify/Delete Reply

    왜 저는 쓸쓸해 보이는 걸까요? 제 마음이 쓸쓸해서일까요?^^; 요즘은 눈사람보기도 힘든 것 같아요..^^ 그래도 하얀 눈이 소복하게 쌓인 것만 보면 참 예쁘네요..이번에 내린 눈을 볼 때 저는 설탕처럼 보이더라구요..한움큼 퍼먹고 싶었어요.ㅋㅋㅋ

    • Favicon of https://linetour.tistory.com BlogIcon 칸의공간 칸의공간 2008.02.29 23:41 신고 Modify/Delete

      같은 장소 일지라도 나의 마음에 따라 달리 보일 수 있습니다. 계절에 따라서, 시간에 따라서 등등. 음악 역시 같은 곡이라도 청년일 때와 중년의 느낌은 사뭇 다릅니다.

Writ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