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떼'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2.07.11 라떼아트 (2)
  2. 2012.05.05 라떼의 거품을 입술에 (4)
  3. 2011.05.06 카페 ido_합정동 410-10 (8)
  4. 2011.03.20 파스쿠치 (18)
  5. 2010.12.09 드롱기 머신 (16)
  6. 2010.10.30 킨텍스 & 커피 (6)
  7. 2010.10.23 感을 잃지 않기 위해 (18)
  8. 2010.03.10 일요일 안국동 일대 (14)
  9. 2009.05.05 Cafe 五詩情_신사동 (16)
  10. 2008.11.06 낯 두꺼운 토스트와 마주치다. 전광수 Coffee House<북촌점> (16)

라떼아트

칸의視線 2012.07.11 08:43

 

 

 

소문난 라떼아트 고수들의 작품.

역시 뭔가가 다릅니다. 그림 이전에 벨벳처럼 부드러운 거품이 일품입니다. 손목 스냅을 흔들기는 나중 문제이고 기본적으로 우유 스티밍이 아주 중요하다는 결론으로 귀결됩니다. "Go To The BASIC  기본으로"..

기본기가 탄탄해야 한다는 것을 여기서도 배웁니다. 이런 그림을 자유자재로 그릴 때 보이지 않는 땀과 노력이 베어 있겠지요.

매일 매일 실전처럼 하지 않으면 무디어지는 감각은 손이 가장 먼저 느낄 것입니다.

예쁘다 한마디로 끝날 그림이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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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의 거품을 입술에

칸의視線 2012.05.05 23:35

 

 

 

씩씩거리는 스팀이 뿜어져 나옵니다.

꼬로록 거리는 요란한 소리를 울리며  잔뜩 부풀어진 우유 거품으로 시원하게 에쏘 위에 부어넣기 신공 발휘.

살짝 흔들어 주는 손목의 스냅으로 튜립을 그려 줍니다.

밖에서 마시는 것과 사뭇 다른 기분이 듭니다. 꽉 짜인 일상을 풀어헤치듯 뜨거운 증기가 휴일의 오후를 무장 해제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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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ido_합정동 410-10

칸의視線 2011.05.06 00:13
휴일이지만 밀린 일들을 처리합니다.
집안 살림 정리, 아주 오랫만에 하는 세차. 홍대 앞 카페도 가보고, 조카 얼굴도 보고 지난 번에 미리 준비해 놓았던 선물도 건네줘야 합니다. 스케쥴이 새끼줄처럼 빡빡합니다.
출발하면서 집근처의 현장에 들려 누락된 서류도 챙겨오고, 자질 구레한 일들이 완료가 됩니다. 어린이날 문을 잠근 가게도 많지만 문을 열어 놓은 가게도 제법 많았습니다. 주중에 하루가 공휴일이다 보니 일처리에 다소 여유가 생깁니다. 그래도 차량 주유는 놓치고 다음 기회로 밀렸습니다.


홍대에서 멀리 떨어진 카페 ido. 상수역과 합정역의 딱 중간에 위치. 개업 초기에 다녀간 적이 있었던 카페인데 손바뀜이 되었는지 유명한 장모 바리스타가 쥔장이 되었습니다. 라떼아트 솜씨는 여전합니다. 반면에 제가 앉은 좌석은 유난히 불편합니다. 탁자 무릎아래에 있다보니 허리를 굽혀야 하고 의자도 어중간하게 출입구로 튀어 나와 꼭 걸릴것만 같아 있는 동안 불안했답니다.


요즘 콩볶는 기계는 기본으로 매장에 있어 신선함을 유지하는데는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관리하는데 무척 신경 쓰이는 부분입니다. 집중하여 작업하지 않으면 태워먹기 쉽습니다. 그래서 새벽에 아니면 늦은 저녁 고요한 시간대에 타닥거리는 소리를 듣습니다.


단촐한 메뉴지만 기본이 탄탄합니다. 라떼는 라떼인데 "매직라떼"  옆지기의 표현에 의하면 첫맛은 진하고, 쌉싸름 하면서도 단맛처럼 느껴지는 고소한 맛의 여운이 강했다고 합니다. 거품은 얇고, 리스트레또 2 Shot 이 Base로 잡힌 레시피. 양이 작아 라떼 잔의 크기도 걸맞게 따라 갑니다. 붉은색 탁자가 눈을 피곤하게 합니다. 좀 더 안정감 있는 색상으로 교체되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을 가져봅니다.


제가 생각했던 라떼 보다 거품의 밀도가 약해 목넘김이 아쉬웠습니다. 넓은 Bowl에 나뭇잎이 넓게 그려진 라떼가 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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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쿠치

칸의視線 2011.03.20 21:25
가림막이 걷히고 검은 바탕에 빨간색 로고가 번쩍인다.
영업개시, 프랜차이즈는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 거의 방문할 일이 없다. 그런데 파스쿠치는 커피에 전혀 관심 없는 친척분이 아메리카노가 다른 곳과는 달리 맛이 있다는 말씀을 하신다.
호기심이 발동하여 사당점을 옆지기와 가본다. 좁은 면적이지만 3개층을 사용하고 있어서 적은 면적은 아닙니다. 일요일 오후 사람들로 바글거린다. 최근에 환승역인 사당역 인근은 카페의 춘추전국시대..없는 브랜드를 찾는 것이 빠릅니다. 

맛 / 라떼와 아메리카노 & 베리믹스 컵을 주문하고 3층으로 올라갑니다. 생각보다 아메리카노의 맛은 인도네시아 만델링이 블렌딩 되었는지 텁텁한 토양의 맛이 느껴집니다. 뜨거울 때보다 식은 상태에서 마시니 조금 낫네요. 텁텁함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맛. 라떼는 우유가 섞이니 텁텁함이 반감이 되었겠죠. 낮은 층고를 의식했는지 천장에 거울을 붙여 깊이감을 증폭시킵니다. 그렇지만 기본적인 한계 때문인지 답답했고, 서향이라 여름에는 내부의 온도가 올라갈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 / 모던한 분위기, 각 층 자체도 빠져나가는 계단 때문에 좁은 면적인데  공간을 분할한 유리 칸막이의 조각된 테두리 몰딩이 눈에 거슬립니다. 서양화 캔버스 액자 아시죠. 한마디로 어수선 합니다. 통일감이 결여된 마감재로 눈이 불편합니다. 갈수록 빨간색이 거슬립니다. 서로 튀어 보일려고 검정 바탕에 빨강색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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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롱기 머신

칸의視線 2010.12.09 00:43
가정용 에스프레소 머신 드디어 도착.
문자메시지가 전송 됩니다.

뭔가 했더니 동생이 구입했다며 테스트 해보자고 합니다. 본인이 없을 때 배달이 되다 보니 제대로 설명을 듣지 못해서 도움을 요청. 한걸음에 달려갑니다.

나름 고급스러움이 흘러나오죠. 완성도가 높아 보입니다.
물론 업소에서 사용하는 수동식 머신과는 체급이 다르니 크게 기대는 하지 않습니다. 본인 체격에 맞는 능력만 보여주면 그것으로 이해가 됩니다. 그래도 기대를 하고 오일이 살짝 배어나온 신선한 원두를 넣고 버튼을 누르며 추출을 합니다.

에스프레소라고 하지만 크레마 층은 얇아서 진한 아메리카노 정도의 농도를 보입니다. 그렇지만 제법입니다. 어쭈구리? 그럴싸 합니다. 이정도까지 기대는 하지 않았었습니다.
별도의 우유통을 장착하고 동봉된 스팀피쳐에 받아보니 제법 풍성한 거품이 만들어집니다. 카푸치노, 라떼마끼아또, 라떼 기능을 선택함에 따라서 거품의 풍성함이 달라집니다. 
먼저 추출한 에스프레소에 얹어서 짝궁뎅이 라떼를 만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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킨텍스 & 커피

칸의視線 2010.10.30 09:39
급하게 떨어진 수은주에 가을의 뒤안길을 본 것 같습니다. 주말은 다행히 포근하다고 합니다.
일산 킨텍스에서 상품박람회가 있어서 잠시 다녀옵니다. 처음 가보는 장소인데 상당한 규모에 놀랐고, 내부를 돌아다녀보니 엄청난 부스 갯수에 다리가 아팠지만 상품을 트랜드를 읽은 수 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역시 아이폰 관련 악세서리 부스는 인파로 붐볐습니다. 하지만 가격대가 10만원을 넘어가 부담스러웠지요. 식품, 생활잡화, 기술집약형 제품, 해외바이어와의 구매미팅을 주선합니다. 경기도 시흥시는 시에서 생산되는 중소기업제품을 함께 전시하는 부스가 있었습니다. 가격면에서 아직은 중국이지만 중국 제품이라고 반드시 저가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현지의 인건비 상승으로 그 여파가 제품 단가에 서서히 녹아들어 가는 것 같습니다. 이에 비해 한국제품은 디자인과 제품의 질을 포함하여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습니다. 그래서 가격도 높지요 당연한 얘기지만 말입니다. 관심있는 부스를 둘러보고 2층에서 열리는 성공한 온라인쇼핑몰 CEO의 강연에 참석합니다. 대부분 패션 분야로 년 매출 몇십억을 올리는 쇼핑몰. 강연이 끝나고 많은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요약해 보면 1. 투잡으로 불가능 : 신경쓸 부분이 한 두 곳이 아니다. 성공하신 분들은 시간관리가 철저했습니다.   2. 쇼핑몰은 1인 기업이 아니다. : 1인이 하루에 박스 포장 최고로 해봐야 150개 개당 5분 잡으면 12시간 걸립니다. 강연하신 분의 경우 10명의 직원과 함께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물론 매출이 많으니 그에 비례하여 인원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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感을 잃지 않기 위해

칸의視線 2010.10.23 09:30
매번 할 때 마다 모양이 달라지고 결론은 매일 연습하지 않으면 感이 손끝에서 멀어진다. 촬영해놓은 사진을 보니 윤곽이 선명한 그림도 있고 흐릿한 모양도 있다. 꾸준한 연습만이 깔끔한 외곽선을 유지하는 비결. 싱크대에 스팀우유 꾀나 비웠을 것입니다. 집중하지 않으면 바로 손에서 신호가 오고 모양은 엉망이 흐트러 집니다. 제가 따라 해본다고 했는데 접어두고 기초부터 착실하게 진행하기로 맘먹었습니다. 옆지기 아이폰에 담긴 라떼아트를 모아봤습니다. 지난 번 원주의 카페라디오에서 제가 칭찬한 곰돌이도 만들어 왔습니다. 다음에 더 어려운 모양과 빠른 시간에 끝나도록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아내가 답합니다. 그래도 20대가 빠르게 습득하여 그린다고 합니다. 청년의 감각이 좋은가 봅니다. 잠시 아내의 라떼아트 중간점검 입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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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안국동 일대

칸의視線 2010.03.10 22:03

일요일 오후
자연스럽게 가회동으로 움직이며 안국동 넘나듭니다. 전진포자의 만두에 시선이 멈추고 참새가 방앗간 앞을 그냥 지나치지 못합니다. 그러기도 하거니와 쓴 커피를 마시기 전에 주린 배를 살짝 채워봅니다. 갑자기 몰려드는 손님으로 여유는 고사하고 불편함을 온몸으로 감수해야 했습니다. 휴일의 오후는 피해야 겠습니다. 기대했던 쟈스민 차도 바닥을 보여 정수기의 물로 만족해야 했답니다.


커피와 사람들 / 카페 연두
로스터리 카페로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달리 넓은 내부를 가진 카페. 로스팅을 잘 한다는 소문이 들려 맛을 보기로 합니다.
평균 이상은 하는 것 같고, 단종커피의 맛이 그대로 쏟아집니다. 넉넉한 좌석으로 안내를 해주는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좁은 탁자에 앉게 되면 저의 카메라 가방이 바닥에서 뒹굴게 됩니다만 여기서는 그런 걱정은 덜었습니다.


카페 라떼
라떼를 담아주는 잔이 다른 카페와는 조금 색다릅니다. 보통 용량이 조금 큰 잔에 나오는데 이곳은 투명한 컵에 멋진 거품의 단면을 감상하게 합니다. 함께 먹었던 마늘토스트와 색다른 궁합을 자랑합니다.


탁자
로아침 방송에서 원목탁자 리폼을 소개하는데 생화를 붙여서 하는 기법이 소개되었는데 그날 이렇게 결과물과 연두에서 마주합니다.  옆지기와 무척 신기해 하였습니다. 화면 그대로 실물은 저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습니다. 이정도면 리폼 할 만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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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fe 五詩情_신사동

칸의視線 2009.05.05 15:32



Cafe 五詩情_신사동

 아내와 다녀왔습니다. 인테리어가 아기자기 하네요. 라떼의 네잎 클로버가 행운을 가져다 주겠죠. 커피 값은 V.A.T가 별도로 나오지만 스콘이 포함되었습니다. 그래도 조금 부담됩니다. 스콘은 카페에서 인기있는 제품으로 다른 가게와는 차별화된 맛을 간직합니다. 과도하게 장식되지 않은 내부공간에 퍼지는 음악도 좋았답니다. 소품이 커피를 돋보이게 하는 것 같습니다.




    커피에 곁들어 지는 스콘과 별도로 주문한 호박타르트.
스콘은 촉촉함과 부드러움의 조화가 좋았고,
타르트는 호박의 단맛은 빠지고 단백함이 돋보였습니다만 크기와 가격이 안습입니다. 





   각설탕을 여기서 담아내는 방식입니다.
아기자기해서 이게 뭐야 했는데 자세히 보니 설탕입니다. 웃음이 터져나왔습니다.






    라떼의 네잎 클로버가 그려져 있습니다.
커피바리에이션 메뉴중 라떼의 기본은 에스프레소인데 아마 원샷으로만 만들어서 그런지 저의 입맛에는 싱겁게 생각됩니다. 투샷을 넣고 만들었다면 에스프레소의 진한 풍미가 혀끝에 감돌았을 텐데 아쉬웠다고 계산시 맛을 물어보는 쥔장에게 솔직하게 답변했습니다.





    Americano
는 옆지기의 주문메뉴.  Spoon과 설탕그릇이 독특합니다.
 정원가꿀때 사용하는 리어카에 실린 각설탕 ㅎㅎ 재밌어서 한참을 쳐다보고 셔터 누르고 했습니다.
 





"GAGGIA" Espresso Machine 의 품위가 흘러나옵니다. 기계 가운데 꽤나 유명합니다.
GAGGIA는 이태리 인물로 처음으로 에스프레소 머신을 발명한 사람입니다.





ICED Americano를 옆 좌석에서 주문했네요.
아이스 아메리카노 컵이 시선을 끌어서 셔터에 압박을 가합니다. 항아리 형태의 잔은 처음 접합니다.




Main Entrance 주출입구 
하얀 벽을 배경으로 자리 잡은 의자에 앉아 아내의 사진을 촬영했습니다. 정말 배경의 중요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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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 두꺼운 토스트와 마주치다. 전광수 Coffee House<북촌점>

칸의視線 2008.11.06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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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 메뉴인가 싶어서 주문을 한다.
진짜 낯이 두껍기는 두꺼워요. 토스트가 담긴 접시 세팅에 시선을 빼았겼습니다.
커피집에서 먹게된 토스트는 별미였고 쌉쌀한 맛과 잘 어울렸습니다.
명동점에 이어서 북촌점(계동)이 문을 열었는데 주차하기가 비교적 쉬워서 빨간날 여기를 다녀갑니다.
과도하지 않은 공간의 연출이 추위를 녹이며 긴장한 마음을 느슨하게 합니다.
쓰디쓴 커피가 뭘까하는 호기심에 매주 답사하듯이 돌아다니지만 각자의 개성이 한 잔의 커피에 담겨져 나옵니다. 꼬집어서 적을 만큼 소통할 수 있는 어휘의 빈곤함을 실감합니다. 그래서 더욱 짙은 향과 맛에 빠져들게 하는 것 같습니다.
비가 내리는 오후에는 우유 커품이 덮여진 라떼 한 잔을 설탕과 함께 권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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