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아트센터
-
"띠보 코방[Thibault Cauvin] 기타리스트칸의視線 2008. 5. 27. 23:14
만 23세의 앳된 외모의 프랑스 청년 띠보 코방. 처음 접하는 클래식기타 연주자. 아무런 정보가 없기에 물빠진 스펀지처럼 그의 선율은 귓가에 맴돌았고 가슴에 젖어 들었다. 연주곡 역시 최근에 작곡되거나 편곡된 곡이 전부다. 내가 알고 있는 곡은 한 곡도 없었다. 순전히 클래식기타 연주회라는 얘기하나만으로 4월 11일 개관일에 티켓을 구입했었다. 현재 프랑스 국립고등음악원 교수이자 연주자. 보르도에서 기타리스트이자 작곡가인 필립 코방의 아들로 태어났다. 6세 부터 클래식기타를 배우기 시작하여 그의 실력은 일취월장. 20세의 나이로 13개의 콩쿠르에서 1위에 입상하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다. 연주회가 끝나고 로비로 나오자 순식간에 학생들에게 둘러싸여 싸인을 요청받는다. 여기 저기서 사진 촬영에 응하는 그의..
-
마포아트센터_서혜경과 코리안심포니칸의視線 2008. 4. 13. 14:14
우리 동네 마포문화체육센터는 그 동안 마포구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을 하였으나 이제 새로운 운영 주체인 재단법인 마포문화재단의 출범과 함께 마포아트센터로 바꾸고 종합문화서비스를 제공한다. 리모델링을 거쳐 전문 공연장으로 거듭난 것이다. 매일 이 앞을 지나가지만 스포츠 센터로의 기능만이 내 눈에는 비춰져 아쉬운 감이 있었으나 이젠 다른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크다. 마포아트센터는 건축설계경기(공모전)를 통해 당선작으로 건축이 되었으며 서울시 건축대전 은상을 수상한 경력의 건축이다. 비워진 외부공간과 사이버틱한 외관으로 밤에는 보석처럼 빛을 발산하고 있다. 2008년 4월 11일 (금)을 시작을 알리며 마포아트센터(Mapo Art Center_MAC)으로 재개관 페스티벌 첫 번째 연주회가 열렸다. 얼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