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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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병우.. 덕수궁미술관칸의視線 2009. 11. 16. 22:42
캐논 코리아 체험단 해단식날 배병우 전시회 입장권을 참가자들에게 나눠주셨습니다. 수은주가 급강하 했지만 집안일을 마무리하고 일요일 오후 시청앞 덕수궁미술관을 향했습니다. 사진에 조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다들 잘 알고 계시는 배병우 작가의 전시회..소나무가 바로 눈앞에 다가옵니다. 몇몇 사진 전시회를 다녀봤지만 기술적으로는 감탄하고 앵글에 빠지기도 하지만 가슴에 스며드는 감흥으로 다가오는 작품은 적었습니다. 유명 작가라는 선입견과 기대감에 취해 있을지 모릅니다. 자연을 대상으로 하지만 주제의 단순화와 흑백으로 처리되는 풍경은 들뜬 마음을 차분하게 하는 매력을 지녔습니다. 시쳇말로 쨍한 사진은 순식간에 질리고 오래 두고 감상하기에 부담스런 컬러가 눈에 거슬립니다. 배병우& 소나무..등산을 가면 쉽게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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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서울 & 갤러리_대흥동작은旅行 2009. 3. 22. 11:02
서울의 숨겨놓은 진주 _ 빈스서울(BEABS SEOUL) 염리동에 6년을 거주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이 앞을 지나가게 되었습니다. 참새가 방앗간 앞을 그냥 지나가지 못해서 한강 넘어로 이사간 지금도 여기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습니다. 제가 몇 년 동안 유일하게 찾아가는 가게입니다. 결론 부터 말하면 "맛의 일관성"을 유지하는 샵으로 저에게 각인되어 있습니다. 물론 내려 마시는 분의 보관에 대한 수고가 곁들어져야 하겠죠. 김동진 사장님은 일본에서 6년 동안 사진을 공부하신 작가입니다. 지금 벽 하나를 사이에 두고 조그마한 빈스서울 갤러기를 마련하여 일본 작가의 사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날이 풀린 봄이 되니 하나 둘 전시회가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해줍니다. 내년에 개인전을 준비하신다고 들었습니다. 벌써 부터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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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일상展_Naver 독버섯클럽칸의視線 2009. 3. 19. 14:29
제가 가입하고 있는 NAVER의 사진동호회 "독버섯클럽"의 "맛있는 일상展" 전시회 입니다. 이번 "맛있는 일상" 展은 2006년 부터 프로와 아마추어 할 것 없이 오직 사진으로만 꾸준하게 대화해온 온라인 커뮤니티 "독버섯 클럽"의 첫 오프라인 전시회 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싸늘한 한파를 맞고 있는 경제현실 속에서, 2009년의 봄을 맞는 우리들이 결코 잃고 싶지 않은 따뜻한 감성으로 다가가는 작고 행복한 발견의 공유, 대단하지는 않지만 사소하지도 않은 우리들의 소중한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독버섯 클럽 장소는 광화문의 신한갤러리 입니다. 3월21일(토)에 오픈을 합니다. 사진에 관심있는 블로거 여러분의 많은 관람을 부탁드립니다. 출품할 사진은 있었으나 업무상 바쁜 관계로 이번 첫 전시회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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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사진, 느끼는 사진전_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 분관建築散策 2009. 3. 7. 21:18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 분관_구 벨기에 영사관 지척에 두고서 이제야 찾는다. 사당역 6번 출구로 빠져 나가면 우리은행 옆에 친근한 모습의 빨간벽돌 건축이 자리를 잡고 있다. 잠시 바다를 건너가 있는 아내를 놔두고 혼자놀기를 실천해 옮긴다. 잠시 빨간 벽돌건물에 대한 소개를 타인의 글로 대신한다. 입구의 안내글을 미처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1903년 대한제국 주재 벨기에 영사관으로 건축되었으나 1919년 일본 요코하마생명보험 회사로 넘어가고, 다시 일본 해군성의 차지가 된다. 일제 식민지 시대가 끝나자 영사관은 대한민국 해군 헌병대 청사로 쓰인다. 그리고 상업은행(우리은행) 사료관으로 쓰임을 달리 하다 우여곡절 끝에 복원작업을 거쳐 서울시립미술관 남서울 분관으로 재탄생된다. 파란만장한 사연은 잠시 접어두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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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탕 구름 별_김광수 사진전칸의視線 2009. 2. 17. 22:30
시대의 불안함 때문인지 원색의 사진에 시선이 고정됩니다. 갤러리 카페 에서 전시하고 있는 이란 제목이 얼굴에 환한 미소를 머금게 합니다. 별다른 기대를 하지 않고 문을 여는 순간 눈동자가 커지기 시작했고, 커피 한 잔과 함께 바로 앞에서 마주한 작품은 사진과 회화와 경계가 무색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통상 팜플렛을 받아들게 되는데 여기서는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스티커로 제작 되었습니다. 동그란 스티커를 다이어리에 붙이면 알록달록 예뻐보일것 같습니다. 상업사진 스튜디오를 운영하였던 작가 김광수는 프로그램으로 합성과 확대 등의 조합을 통한 사진으로 관객에게 신선한 감동을 던지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시절 생각도 떠올리게 되고, 멋진 자동차의 주인공이 되는 꿈을 간직하게 합니다. 경제적인 어려움이 중첩되는 요즘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