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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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옷장칸의視線 2008. 9. 6. 14:08
어찌 지내나 싶어서 전화를 했더니만 즐거운 소식을 사촌동생이 들려준다. 사실 분명히 졸업은 했는데 취업이 궁금해서였다. 상황이 상황이니 만큼 조심스럽게 질문을 던지니 GM대우에서 연수중이란다. WOW~! 우선 축하한다는 말을 건네고 그간의 얘기를 들었다. 올 연말까지는 전사업장을 돌면서 OJT교육을 받는단다. 그리하여 한가위 연휴 마지막날 만나기로 약속하고 수화기를 내렸다. 아내와 한참을 얘기하다 입사 선물로 뭐가 좋을까 이리 저리 생각을 해본다. 먼저 나의 초년병 시절을 떠올려 보니 슬며시 웃음이 나온다. 옷, 남자에게 있어서 여전히 첫인상을 좌우하는 초병이다. 교과서 같은 얘기지만 남자의 옷 역시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여기에는 필연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