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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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va City_이수칸의視線 2009. 8. 28. 01:14
이수역 커피샵의 춘추전국시대 자바시티, 할리스가 2곳, 세븐몽키스, 탐앤탐스, 비치니 기타 등등 눈만 돌리면 카페. Java City 며칠전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대로변에서 한 발짝 물러나 있어서 조금 여유있게 느껴집니다. 다른 샵들은 높은 회전율을 자랑하고 공간에서 울림 때문에 간혹 귀가 멍멍하기도 합니다...모처럼만의 나들이. 옆 테이블에서는 커플이 노트북을 펼쳐놓고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더운 여름날 저녁이지만 일부러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주문합니다. 선명한 크레마가 컵을 덮고 있습니다. 맛은 중간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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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The Cafe "VICINI"칸의視線 2008. 7. 16. 23:32
산들바람에 마음도 흔들리나요? 눈여겨 봤던 카페를 야심한 밤에 다녀 왔습니다. 시원한 바람이 얼굴을 스쳐가니 손님들도 외부테이블에 북적입니다. 천장의 높낮이가 달라서 생기는 벽에 로고가 붙어 있습니다. 심플합니다. 밖의 풍경과는 사뭇다른 느낌입니다. 비가 왔던 수요일 그리고 밤. 비오는 수요일엔 빨간 장미가 필요합니까? 밖을 쳐다봅니다. 여름은 여름이지요. 저희는 시원한 에어컨 바람이 좋아서 일부러 내부로 들어왔답니다. 하루종일 고속도로 옆 사무실에 있다보면 창을 열기가 두려워집니다. 귀가 윙윙거립니다. 차갑게 다가오는 스테인리스의 카운터 테이블. 오히려 재료의 모습을 그대로 노출시키는 방법이 자꾸 숨기는 것보다 경우에 따라서는 더 나은 선택이 되기도 합니다. 이 하나의 선택이 마감의 전부 입니다.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