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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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 새로운 시작칸의視線 2011. 2. 18. 16:22
내일 유치원을 졸업하는 조카. 외삼촌이 미리 준비하는 꽃다발. "초등학교 입학", 앞으로 고생문이 훤합니다. 조카의 공부를 시키고 학원을 보낼 것 같은 동생의 심정을 모르는바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로 끝내라고 주문합니다. 억지로 시켜 봐야 소용 없는 일이라는 것을 본인도 압니다. 조카 스스로 즐거워하고, 재밌어 하는 일을 관찰하여 그 부분이 지속될 수 있도록 배경 역할을 해야 합니다. 갖가지 유혹이 도중에 나타나고 귀가 얇아져 자칫 원치 않았던 방향으로 나갈 수 있다. 그래서 스스로 중심을 잡고 행복한 학교 생활이 되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학부모의 역할입니다. 유치원 졸업 축하하고 새로 입학하는 초등학교 활기차게 다녔으면 하는 바람 가져봅니다. 오늘 다녀왔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