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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택에서 그리 멀리 않아 가끔 바람을 쐬러 갑니다. 낮에 보는 장면과는 사뭇 다는 모습이 펼쳐지네요. 밋밋한 구조물이 야간에 빛을 반짝거리며 보석처럼 빛납니다. 따뜻해진 날씨로 여기저기 산책을 하시는 동네 주민들이 여기저기 눈에 들어옵니다. 여전히 캠퍼스는 종종 걸음으로 발걸음을 제촉하며 열공하는 학생들로 가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