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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開花 개화_방배동칸의視線 2008. 7. 3. 23:56
이사갈 동네 답사 갔다가 비도 오고 몸도 지쳤습니다. 더 힘들었던 일은 어깨가 무너져 내릴것 같아서 가방을 어디에 놓고 싶었답니다. 이래 저래 저녁을 먹고 가자에 합의. 이수역 사거리의 현대스위스 저축은행 지하1층에 위치한 중국 음식점에 갔었습니다. 지나가다 눈여겨 봤는데 왠지 깔끔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냥 아무 생각없이 문을 열었습니다. 배가 무척 고파서 삼선짬뽕, 우동 그리고 사천식 탕수육을 시킵니다. 이미 테이블 세팅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시원한 녹차에 일단 목을 축이고 한 컷 눌러봅니다. 잠깐 숨을 돌리고 주위를 살살 살피는 시간. 살짝 확대해서 보니 잘 볶아진 땅콩에 가는 소금이 살짝 묻혀져 무척 입맛을 돋궈주었습니다. 이런 땅콩은 여기서 처음입니다. 일반적인 중국음식점의 그것과는 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