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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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 문화에 물들다_국립중앙박물관칸의視線 2010. 10. 4. 16:07
비 오는 날 간만에 중박에 갑니다. 전시회를 먼저 감상하고 신촌의 실제 약속 장소로 이동하기 전에 인원의 절반이 여기에 집결. 전시회를 보기로 합니다. 박물관 내부에서의 전시회가 아니고 후면광장에 별도로 마련된 임시전시장으로 조금 실망했습니다. 작품 갯수 역시 그닥 많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나마 좋았던 점은 자원봉사들이 관람객에게 작품에 대해 설명을 해줘서 난해한 부분의 이해가 다소 해소가 되었습니다. 사진 촬영도 자유롭게~! 시간 관계상 3D 입체 패션필름를 볼 수 없어 아쉬움이 남습니다. 중간에 기계에서 발생하는 열 때문에 20분 정도 식혀야 상영이 가능하다는 얘기에 약속시간을 맞추기 위해 통과. 잠깐 뽀샵을 했는데 폰트가 거꾸로~! 밋밋해서 흑백으로 그리고 좌우를 전환했습니다. 폴라로이드 사진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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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구두칸의視線 2008. 9. 11. 16:23
남성용 구두에 대해 대한민국에서 불편한 점은 컬러에 따른 선택의 폭이 지나치게 좁다. 아니 짜증나리 만큼 맘에 안드는 부분이다. 왜 블랙과 다크 브라운만이 판을 치고 있을까? 그나마 캐주얼 신발에서 간혹 눈에 띄나 신사화에서는 전멸이다. 수입제품은 간혹 보인다. 하지만 가격이 하늘이다 보니 안습이다. 개인적으로 나의 피부색과 맞지를 않아 오직 한 켤레만이 신발장에 자리잡고 있다. 세월을 따져보니 10년이 넘었다. 중간에 거의 착용하지를 않아서 새것과 다름 없어 현재 쥐구멍에 해뜰날 만큼이나 발을 감싸는 횟수가 적다. 맘먹고 로마에 아내와 갈 기회가 있어서 그곳에서 붉은 빛이 감돌아서 적벽돌과 색상이 흡사한 구두를 구입한 적이 있다. 물론 지금도 착용중. 문제는 바닥이다. 뒷굽을 교체하려고 수선코너에 가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