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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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당연필 끼우기칸의視線 2012. 3. 22. 00:16
고전적인 방법이지만 아이디어가 반짝 반짝. 보통 볼펜의 껍데기에 라이타 불로 살짝 말랑말랑하게 하여 연필을 끼워 넣어 사용을 많이 했습니다. 여기 실장님은 모든 것을 전단지로 종이로 말아서 투명테이프로 봉합 끝. 길이도 엄청나게 길게 만듭니다. 허투로 버리는 법이 없습니다. 그냥 휴지통에 직행하는 전단지와 짧아진 손에 쥘 수 없을 정도로 짧아진 색연필을 끝까지 사용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에 반해 제가 작년에 구입한 연필 홀더 위와 기능은 동일 합니다만 연필의 길이를 줄였다 늘렸다 하여 사용합니다. 만듬새의 완성도가 높은 독일제. 호미화방에서 2개를 구입 폼나게 사용합니다. 그립감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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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로의 회귀칸의視線 2011. 4. 6. 00:24
호미화방, 홍대 앞 거리를 걷게되면 놓치지 않고 들리는 장소. 휴일에는 준비할 물건이 있어서 구매리스트를 손에 쥐고 들어갑니다. 손님들로 꽉 차 있었지요. 연필깍이, 연필홀더, 수채화 색연필, 수채화용 엽서 등등 구경을 하고 조카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연필깍기, 제가 초등학교 1학년 일때 학급에서 유일하게 미쯔비시 전동 연필깍기를 가지고 있던 여학생이 있었죠. 연필이 반질반질 깔끔하여 깍여 필통에 들어 있었고 부러움을 넘어선 로망이었습니다. 그 친구 이름 기억합니다. 잊혀지지 않는 그 시절이 떠오릅니다. 기왕 온김에 전동으로 살까 수동으로 살까 망설였지만 독일제 스테들러의 굳건한 신뢰감이 전동 연필깍기의 편리함을 압도했습니다. 역시나 품질은 좋았지만 영수증을 살펴 보니 전동제품 보다 훨씬 비싼 가격임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