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eyond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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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너머 꿈칸의視線 2008. 7. 26. 09:30
꿈꾸는 그대. 꿈을 그려 본다. 스케치로 아님 비슷한 이미지로 실체를 파악해 보려 한다. 꿈이 없는 삶은 건조함 그 자체. 요즘처럼 비가 내리면 눅눅함에 잠시 꿈꾸는 것도 주춤거리는 걸까? 나와 옆지기가 미래의 모습을 요즘 그리고 있다. 내가 60대가 되어도 나는 도심 한복판을 고집하지만, 아내는 달랐다. 정원을 품은 주택을 원한다. 지금은 그 중간에 아파트라는 닭장 아닌 닭장에 몸을 눕히고 있다. 내 보금자리의 현주소. BEYOND SPACE를 꿈꾸는 아내와 나. 그 출발은 아내가 먼저 발걸음을 옮긴다. 위치 잡기를 시작으로 디테일에 접근해야 하는데 목록이 녹록치가 않다. 밀도 있는 내용을 요구하고, 막연한 다이아그램이 아닌 현실감 있는 실체가 모습으로 드러내야 한다는 전제조건이 붙는다. 그래서 꿈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