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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voli Radio-아날로그로의 회귀칸의視線 2009. 3. 17. 22:34
고교시절을 떠올려보면 FM방송은 삶의 활력소. 계산기 크기의 빨간라디오를 가지고 다니며 이어폰을 귀에 꽂고 공부에 지치면 KBS FM에 의지하던 시절이었습니다. 조금은 별나서 그런지 남들 다 듣는 팝송 이런 노래는 듣지 않고 왠지 클래식이 가슴에 와닿았습니다. 머리로 분석하지 말고 가슴으로 받아들이자. 편안하게 내 일상의 배경이 되는 그런 음악_클래식... 이렇게 인연은 지금까지 이어져 왔습니다.. 오디오의 일부인 튜너가 수명을 다해 폐기 처분하고 지금까지 CD로 감상을 해왔습니다..하지만 부족한 레파토리를 채우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 틈새를 Radio가 대신합니다.. 티볼리를 선택한 것은 감도가 좋아 93.1Mhz가 잘 잡힌다는 소문이 무성하여 선택의 여지가 없었습니다. 역시 저를 실망시키지 않았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