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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town Sign칸의視線 2007. 11. 18. 12:02
미드타운 안내표지판. 디자인에 일관성이 확고하다. 크기, 색깔, 서체 등 직관적인 신호와 함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그래서 관리자들의 유니폼까지 동일한 컨셉으로 유지되는 것이다. 어쩌면 보수적이라고 할 수 있으나 과연 우리는 커다란 틀 속에서 디자인에 대한 전통을 세울려고 의식조차 하지 않았을지도 모른다. 아쉽게도 비용절감을 외치며 외주와 더블어 아웃소싱을 쉽게 말한다. 컨셉을 공유한다는 것은 이런 부분까지 묵직한 차이를 선사한다. 조그마한 차이가 차근차근 쌓여 전통이라는 척추를 세우는 것이다. 지하철 연결통로에서 처음 마주하는 출입구 안내사인이다. 대리석위에 간결한 C.I를 선보인다. Logotype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등장한다. 나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화살표. 교과서에서 눈여겨 봐왔던 디자인으로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