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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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택_찹쌀생주寶物倉庫 2023. 11. 20. 12:15
고택_찹쌀생주 12%, 500ml, 탁주 / 고택주조, 전북 완주 동네 마트 오픈 냉장코너에 15종 막걸리가 진열, 빨강색 포장지로 시선 집중 지난 번에 이어 두 번째로 구입. 맑은 탁주, 지게미가 가라 앉은 윗술의 맑은 탁도 살짝 흔들어 잔에 따라 봐도 탁하지 않다. 산미와 가볍운 단맛의 조화. 음식은 오징어 순대가 딱 떠오릅니다. 어떻게 동네마트에 들어 왔을까? 다른 판매장소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탁주로 저의 One Pick. 지속적으로 진열장에서 자태를 뽐내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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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꿍막걸리_한강주조寶物倉庫 2023. 10. 9. 16:53
짝꿍막걸리_한강주조 / 620ml 8% 라벨의 일러스트가 재밌다. 요즘 표현으로 힙한 디자인. 스타일이 본질을 앞서가는 제품에 대해서 호의적이지 않는 나. 즉, 손절 백걸리와 결이 비슷한 뉘앙스. 무첨가물 막걸리로 용량은 개인적으로 아쉽다. 가격 맞추기 신공. 그래서 3병 구입했는데 홀라당 마셔버리고 마지막 병만 남기고 찰칵. 기본기가 탄탄한 양조장이라고 말할 필요는 없다. 마시면 된다. 색상.. 누룩 색상일지 모를 약한 녹두빛을 띤다. 다른 막걸리와 차이점. 균질도.. 일상적으로 마시는 6% 보다는 약간 걸쭉한 편 향.. 누룩의 향이 가볍게 표현되고, 바닐라빈 시럽의 단향이 올라온다 맛.. 적당한 산미와 은은한 단맛, 알코올향이 후미에 살짝 올라옴 후미 및 목 넘김.. 걸쭉하지만 입자감이 강하지 않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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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영석의 발효연구소 [ 청명주 / 하향주 / 호산춘 ]寶物倉庫 2023. 9. 30. 11:40
한영석의 발효연구소 / 전라북도 정읍 [ 청 명 주] [ 하 향 주 ] [호 산 춘 ] 여기 양조장의 약주를 마실 때는 본연의 맛. 그대로 더 할 나위 없다. 음식이 생각나지 않는다고 아내가 말을 꺼낸다. 공감백배. 풍미는 입안에서 차이를 표출한다. 청명주 한영석의 정체성, 컨셉 그 자체 하양주는 녹두곡, 갱엿의 뒷맛이 바로 떠오른다. 스며들며 여운을 남기는 단맛 호산춘의 알싸한 화사함. 추석의 호사다. 집중시키는 탁월한 매력. 탑클라스의 완성도. 결과는 과정을 포함한다. 그 과정 역시 녹녹치 않았을 것이고, 정성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발효를 전공한 아내는 그 힘듬을 잘 알기에 아무 말 없이 조용히 잔을 비운다. 카카오메이커스 알람 설정, 명절에 마실려고 준비했는데 옆지기가 엄지척을 보입니다. 동정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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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옥화 명인 비법 계승, 민속주 안 동 소 주寶物倉庫 2023. 7. 19. 17:47
대표사진 삭제 사진 편집 삭제삭제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조옥화 비법계승 [민속주 안동소주] 375ml, 45% 지난 5월 충무로 막걸리학교에서 3회에 걸친 소주 기초과정 입문 강좌에 참석했었다. 소주 이론과 실습, 시음과 현장 견학 흔한 내용으로 명성을 겸비한 지역 증류주로 안동소주의 종류가 가장 많았다. 개성소주, 진도홍주, 제주소주, 법성포 토종을 포함 하더라도 안동소주가 단연 압권이다. 민속주 안동소주는 재료에 따른 분류로 보면 쌀소주에 해당하고, 상압증류와 자가누룩(통밀누룩)을 사용한 소주다. 위 과정에서 시음주 가운데 하나가 사진의 제품이고 오늘 다시 만나 반가울 따름이다. 그윽한 누룩향과 맛이 조청의 단맛과 균형을 이룬다. 부드러운 목넘김과 동글동글한 단맛이 긴 여운을 남기며, 고량주의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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