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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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칸의視線 2008. 12. 21. 14:40
그냥 지나치면 혼납니다. 울 조카에게 외삼촌인 제가 직접 씌워줬습니다. 선정은 옆지기가 도움을 주었구요. 크리스마스가 내일 모레인데 모른척 넘어가면 큰 코 다칩니다. 깜찍한 표정에 다시 한 번 웃게 만들어주는 친구입니다. 2008/08/15 - [칸의視線] - 울 조카 SY 로 이전에 포스팅을 한 번 했었지요. 모자를 사이에 두고 두 조카가 다툴것 같았는데 아니나 다를까 서로 전부 차지하겠다고 한 바탕 소동을 벌였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는 반짝 반짝 불이 들어와서 맘에 들었고, 천사 모자는 뒷날개가 예뻐보였나 봅니다. 한 친구의 사진이 없는 이유는 너무 움직임이 빨라서 도통 사진촬영이 안 됩니다. 그나마 이 SY는 잠시 멈춰주는 쎈스가 있는 조카인 관계로 제 포스팅에 앞으로 자주 등장하는 모델 조카 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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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조카_JW칸의視線 2008. 9. 23. 22:55
울 조카_ JW 얼굴을 보러 직접 집으로 갔다. 뭐가 그리 바뻐서 그런가 하고 바로 탐색에 들어갔다. 신나게 그리고 블럭으로 이것 저것 완성하고 부수기를 반복. 완전 개구장이다. 아빠를 꼭 닮았다. 이야기 도중에 너 왜그러니 하고 말을 건네니 "얘들이 다 그렇지 뭐" 하는 대답을 들려준다. 순간 귀를 의심하고 싶었다. 다섯살 꼬맹이가 하는 답변이 나와 옆지기를 그리고 엄마를 당황하게 한다. 요즘 아이들이 영악하다는 사실을 다시 한 번 확인한 사건이었다. 말 한마디 한마디 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에 반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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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조카_SY칸의視線 2008. 6. 11. 22:46
여기보셔요! 요즘 아이들이 영악하다고 들었지만 요 쪼매난 조카와 대화를 하다보니 아~! 그렇구나 하고 실감을 합니다. 초지일관 자신의 주장을 천천히 또박또박 절대 물러섬이 없이 완벽한 문장을 구사하는 것이었습니다. 눈 동그랗게 뜨고 똑바로 상대방을 쳐다보면서 말입니다. 사진 찍는다고 하면 살짝 포즈를 취합니다. 오나전 "공주" 윙크도 하고 손가락을 사진처럼 가리키기도 합니다. 바로 위 언니가 있는데 나중에 휘어잡을것 같습니다. 논리적으로 따지고 드는데 Wow를 아내와 함께 외쳤습니다. 요즘 얘들이 이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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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콜록~!칸의視線 2008. 4. 6. 17:49
울 조카가 감기가 심해져서 그런지 폐렴증상을 보여서 급기야 새벽에 응급실행. 다른 조카 둘은 감기로 약을 복용할 때마다 울고 불고 난리가 아니였습니다. 병원에서 만난 조카는 한 시도 엄마에게서 떨어지지 않을려고 하고 병실만 들어가면 답답하다며 집에 가자, 밖으로 나가자하며 보챕니다. 다른 조카 둘은 콜록거리며 콧물이 코에 가득합니다. 호흡이 자유롭지 못하니 불편해 보였지만 병원에 있는 친구보다는 좀 나아보였습니다. 여하튼 요사이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을 접합니다. 친척중 한 분이 수술을 앞두고 계셔셔 이래 저래 마음이 쓰입니다. 가끔 제가 아내에게 하는 얘기지만 아파서 병원비 쏟아 붓기 전에 그 돈으로 건강관리 잘 하자고 말입니다. 저 역시 큰 사건이 한 번 지나간 터라 놀란 가슴을 쓰러내립니다. 왜 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