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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곳곳에 핀 예술의 꽃_문래창작촌
    작은旅行 2011. 10. 3. 00:45

     

    골목 깊숙히 들어다 봅니다. 앞서 벽화만을 소개했습니다.
    여기서는 철재상가의 특징이 담긴 간판에 보여드리고 작가의 숨결이 묻어나는 작품을 봅니다. 
    쓰레기가 쌓여 있던 장소가 멋진 야외 전시장으로 변신

    코를 간지럽히던 악취가 가까이 가고 싶어지는  갤러리로 셔터의 압박의 부름을 받은 곳.


     

    호기심이 생겨 더 가까이 다가가 보니 멋진 작품이 안착해 있습니다.
    계란 껍질에 흙이 담겨 있고 새로운 생명이 잉태되는 씨앗이 담겨 있었으리라 짐작합니다.
    흔하고 보잘것 없는 사물이 아티스트의 손을 거쳐 작품으로 환골 탈태를 했습니다.




     

    신흥상회 간판 아래 그림 그리는 화가.
    파레트와 붓을 쥐고 하얀 벽을 캔버스 삼아 그림 그리는 모습을 형상화 하여 철판으로
    간결하게 표현.


    비영리 갤러리 + 카페
    문래동 창작촌의 사랑방 솜씨 CottonSeed.
    큐레이터는 시골의 이장 역할처럼 이곳의 정보를 모아 조율하고 알려주는 등 작가들을 돕고 있습니다. 별도로 소개해 보겠습니다.


    문래동 창착촌 건너편 구로세무서 뒷편에 위치한 "문래예술공장"으로 서울시 창작공간의 하나.  시의 출연 기관인 서울문화재단이 위탁 운영하는 곳입니다.

    문래예술공장은 자생적 예술마을인 "문래창작촌"을 포함하여 국내외 다양한 예술가 들을 위한 창작지원센터로 2010년 1월 28일 개관. 문래동 철공소 거리의 옛 철재상가 자리에 전문창작공간으로 새롭게 건립.
    예술가들을 지원, 육성 하고 서울 서남권 지역문화 활성의 거점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


    벽화에  이끌려 닭볶음탕을 먹고 싶었으나 더 많은 작품을 만나기 위해 잠시 통과.
    다음 기회로 남겨 둡니다. 
    오늘도 열심히 일하시는 식당 아주머니의 일상이 생생하게 담겨 있습니다.
     


    충남상회는 오늘 휴무. 음 뭘 팔까요?
    이날 비어있는 우측의 벽에 하얀 페인트가 칠해지고 건조되기를 기다리는 작가를 봅니다.
    다음에 가면 멋진 작품과 만날 수 있습니다. 기대됩니다.



    붐맨은 오늘도 기다린 마이크를 양손 번쩍 손에 쥐고 있습니다.
    행여 바람이 불까 조마조마 했지만 끄덕없이 옥상을 지키며 쇳가루 날리는 거리의 소리를 녹음할까요?


    해 독 불 가.
    탈춤과 관련된 전통예술극단을 알리는 간판?
    아무런 정보가 없어 다음 기회에 다시 한 번.


    영상작업을 하는 스.튜.디.오.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열쇠가 두둥실 매달려 있습니다.


     

    철공소의 작업은 옥상에서도 이어집니다.
    쿵쾅쿵광 소리가 거리로 울려 퍼질 것 같습니다.


    사진 스튜디오.
    지하에 위치하였으나 입구에 대문이 잠겨 내려가서 살피지 못했습니다.
     


    철간판 "철든놈"
    철이든 사람이 안에 있겠죠. 저는 아직 철이 덜 들었습니다.


    빵빠라무스 bbangbbarmus.  레고블럭의 사인 돋보입니다.
    4층에 마련된 순수미술 작업실.



    희번득 거리는 커다란 눈동자에 쳐다보게 된 조형물
    굵직한 낚시 바늘이 오늘 따라 날카로워 보입니다.



    내맘대로의 해석 : 공중부양 지구본.
    어느 가게의 지붕우에서 오늘도 바람에 살랑거립니다.
    그래도 자전축은 과학의 진실을 보여줍니다.


    선명한 한국벽화의 영문판. 연락처는 휴대폰 번호가 대세


    나란히 사이좋게 옹기종기 가게의 이름을 알립니다.
    왼쪽부터 국제금속, 세화철재, 오팔하우스 및 승창앤택, 대성철재



    조용히 해달라는 간곡한 부탁의 작업실 앞 입간판.
    We are Working now. Please, Be Quiet..


    SORO 
    Performance Unit.
    Performance Art Center


    COMA
    DANCE GROUPCOMA
    소로와 마주보는 간판


    깜찍하게 벽에 붙은 안내판.
    실제로 존재하는지 미확인, 쟁반 알림판이 상큼합니다.




    좀더 가까이 다가갔어야 하는데소. 망설이면서 어쩡쩡한 거리에서 찰칵
    우편함에 숨겨진 사연이 많은데 어느 하나도 제대로 열지 못했습니다.
    여기도 아티스트의 손길이 닿으면 무한변신을 하겠지요.



    계단에도 요로콤 그림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 건물과 관계되는 인물 아닐까 합니다.
    반가운 얼굴로 손님을 맞아 주셨습니다.



    하루 일과가 끝나고 문이 닫히면 볼 수 있는 그림.


     벽에 새파란 새싹이 돋았어요.. 매일 저녁이면 새싹이 나타납니다.
    낮에는 잠자고 밤에 활약합니다.



    스튜디오 스튜피드.  Studio Stupid
    스튜디오 입구에 걸린 물고기에 놀란 장소.


    그림이 허전합니다.
    그리다 만것 같기도 하구요.
    어느 멋진 작가분의 솜씨를 필요로 합니다.



    멋진 그래피티, 락커로 그렸을까요..


    오늘도 집을 지키는 우리의 진돌이,
    여름 더위에 지쳤나 봅니다.



    공연 시작 되는 장소.
    어김없이 멋진 그림을 배경삼아 축제가 열립니다.
    아쉽게도 옷차림이 추위를 견디지 못하여 이만 귀가


     
    E=MC2 그리고 담배 파이프를 입에문 아인슈타인 
    국회에 내려앉은 미확인 비행 물체 U.F.O
    쥐라기 공원과 쥔장 아줌마. 아무튼 해복불가... 셔터위에 그려진 재미난 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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