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천둥 & 폭우

칸의視線 2010. 7. 23. 16:12
새벽녁의 굉음에 놀라 잠자리에서 몸을 세운다
아침 폭우에 분리 수거가 애를 먹는다.

고속도로의 길은 미끄러워 어깨에 잔뜩 힘이 들어가 핸들을 쥔다.
먹구름이 낀 어두컴컴한 아침. 저녁을 의심케 한다.
열대야에 지치고 복잡한 세상살이에 머릿속이 무겁다.

시댁을 향하는 여동생의 안전한 여행길을 부탁하자.
에어컨 바람 아래 수박을 한 입 물고 더위를 날리자.
찬물 담긴 세숫대야에 발 담그고 엉킨 머릿속을 풀자.
만화 삼매경에 빠져볼까?
8월, 제주도의 풍광이 기다린다.

몸도 마음의 짐도 잠시 내려놓자
절정의 여름 고개도 쉬이 넘어 가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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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s 0 : Comments 8
  1. Favicon of https://badaso.tistory.com BlogIcon JosephKimImage 2010.07.23 17:20 신고 Modify/Delete Reply

    지친 몸과 마음, 폭우가 시원하게 씻어내렸으면 좋겠네요.

  2. Favicon of https://raycat.net BlogIcon Raycat 2010.07.23 23:02 신고 Modify/Delete Reply

    저 오늘 서해안쪽에 일이 있어 갔는데 폭우에 천둥 번개 만났습니다. 뉴스보니 300mm나 내렸더군요.;;;;

  3. Favicon of https://kikibossa.tistory.com BlogIcon BOSSA LEE 2010.07.24 09:15 신고 Modify/Delete Reply

    넘어가리라! 즐거운 여름 되십시요!!! ^^

  4. Favicon of https://gemoni.tistory.com BlogIcon 바람노래 2010.07.27 10:51 신고 Modify/Delete Reply

    저는...이번 주 토요일이면 거제 펜션으로 2박 3일 놀러 갑니다.ㅋ
    그나저나 만화 삼매경...하고 싶어도 요즘 만화방이 좀 많이 사라져서 슬픕니다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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