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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명섭 생 막걸리
    칸의視線 2022. 11. 28. 10:42

    송명섭 생막걸리 6%, 750ml
    전라북도 정읍 소재

    탁주계의 평양냉면이라는 표현이 확 와닿는다. 이전에 마셔본 적이 있지만 오늘은 미묘한 차이가 있다.

    술술 넘어간다. 숭늉이 목을 넘어가듯 더위에 지친 여름에는 술담화의 전용  막걸리잔 "벌컥" 탁주잔이 떠오른다. 제대로 만든 전용잔에 마시면 사뭇 느낌이 다르다. 사진은 없다. 순삭때문이다. 킁킁, 홀짝, 벌컥의 3종류지만 송명섭 생막걸리는 벌컥이다. 물처럼 쉬운 목넘김이지만 절제된 균형감이 탁월하다. 소비자에게 그토록 사랑 받는 이유가 충분하다. 아슬아슬한 산미와 알콜의 뉘앙스로 가벼운 스낵과 잘 어울려 부담없이 즐기기에 더 없이 탁월한 탁주다. 여름이 기다려 지는 이유가 하나 생겼다. 아니다, 바로 지금 마시자 계절은 의미없다.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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